'커리어 최다 15P' 김태완, 데뷔 시즌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는?

김선일 / 기사승인 : 2023-03-28 0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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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일 인터넷기자]김태완(21, 180cm)이 데뷔 이후 최다 득점을 경신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김태완은 지난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 15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88-83)에 기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를 통해 7연승에 성공, 2위 등극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이우석이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김태완의 활약은 현대모비스에 큰 힘이 된다. 이날 역시 이우석이 엔트리에 합류하며 복귀 하기는 했지만 아직 몸이 완전치 않았다. 그럼에도 현대모비스의 앞선은 탄탄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경기 초반 주춤했지만, 서명진과 김태완이 든든하게 제 몫을 다했다.

김태완 활약의 백미는 2쿼터였다. 김태완은 2쿼터 7분 38초를 소화하며 10점을 기록했다. 코너에서 3점슛과 물 흐르는 듯한 속공 득점은 분위기를 팀에 가져오기 충분했다. 야투 성공률 역시 80%로 효율성까지 챙겼다. 현대모비스는 김태완의 활약 덕에 끌려가던 초반 흐름을 바꾸고 2점차 리드(46-44)를 가진 채 전반을 마쳤다.

김태완이 이날 올린 15점은 데뷔 이후 최다 득점이었다. 지난 2월 11일 안양 KGC전에서 기록한 12점을 한달여 만에 갱신했다. KGC전에서 24분 17초를 소화하고 올린 기록이었다면, 이날 15점을 기록하는 데는 13분 53초면 충분했다.

김태완은 “경기에 집중해서 몇 점을 넣었는 지 몰랐고, 그냥 형들이 자신 있게 생각 많이 하지 말고 하라고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며 형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현대모비스 앞선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이우석, 서명진, 아바리엔토스 모두 99즈라 불리는 99년생들이다. 이우석은 김태완의 고려대 선배이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뛰며 가장 도움이 되는 점은 무엇일까?

김태완은 “(이)우석이형이나 (서)명진이형이 가드여서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그리고 (김)현민이형, (김)영현이형이 옆에서 엄청 잘 도와주고, 조언도 많이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은 데뷔 시즌 플레이오프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가고 싶다고 갈 수 없는 무대가 아니기 때문에, 장차 그의 커리어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김태완은 “프로 와서 처음 플레이오프인데, 대학에서 하던 플레이오프와 많이 다를까?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형들에게 최대한 피해 안가고 도움이 되서 이기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는 각오까지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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