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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와 경기서 실책 6개를 범한 캐디 라렌 |
창원 LG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정 경기에서 75-91로 졌다. 시즌 두 번째 연승이자 처음으로 5할 승률을 기록할 기회를 놓치며 5승 7패에 머물렀다. 시즌 3번째 90점 이상 실점이자 두 자리 점수 차 패배 경기였다.
LG 조성원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가장 기본을 하자고 했다. 중요한 게 리바운드다. 한 번 공격에 (공격 리바운드를 뺏겨) 2~3번 공격 기회를 주기 시작하면 우리 흐름이 안 된다. 리바운드 신경을 많이 쓰라고 했다”고 리바운드를 언급한 조성원 감독은 “흐름을 넘겨주지 않아야 한다. 흐름을 넘겨주지 않으려면 리바운드가 중요하다”고 했다.
조성원 감독은 캐디 라렌을 선발로 내보낸 이유를 설명할 때도 “(브랜든) 브라운보다 신장 우위에 있다. 리바운드도 신경 써야 해서 (리온) 윌리엄스도 리바운드를 잘 잡지만, 라렌을 먼저 내보낸다”고 리바운드를 빼놓지 않았다.
LG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38-32로 앞섰다. 특히, 경기 초반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 우위를 잡았다. 문제는 실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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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와 경기에서 실책 5개를 범한 김시래 |
LG는 KT와 경기에선 평소보다 두 배 더 많은 19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반면 KT의 실책은 7개였다. LG가 KT보다 12개나 더 많은 실책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실책 이후 득점에서 4-23으로 절대 열세였다. LG는 실책을 평소처럼 적게 했다면 최소한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었다.
조성원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완패다, 완패. 시즌 들어와서 전자랜드 경기와 오늘(14일) 경기가 어떻게 보면 나오지 말아야 하는 경기였다. 실책이 너무 많았다”며 “집중력이 떨어져서 주문을 했는데 하루 종일 경기를 해도 못 이길 듯 했다.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중요할 때 리바운드를 뺏기고, 실책을 해서 무기력한 경기가 나왔다”고 실책이 많았던 걸 아쉬워했다.
한 시즌 동안 많은 경기를 하다 보면 이런 경기도 하기 마련이다. 중요한 건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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