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GSW, 릴라드와 접촉했다... 과연 꿈의 슈퍼팀 나올까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09: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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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릴라드와 접촉했다.

데미안 릴라드는 2일(한국시간) 충격적인 방출을 당했다. 남은 계약인 2년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그대로 스트레치 규정을 통해 방출된 것이다. 밀워키 벅스는 릴라드를 즉시 FA로 방출하고, 대신 릴라드의 2년 1억 1300만 달러 연봉을 5년으로 나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정도 규모의 연봉이 스트레치 규칙으로 방출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고, 슈퍼스타 릴라드에게 일어났기 때문에 봐도 봐도 믿을 수 없는 초대형 사건이다.

결과적으로 릴라드 본인에게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연봉은 다 보장받으며, FA 신분이 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릴라드는 차기 행선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거액 연봉을 받는 릴라드는 매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방출된 이후 적은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릴라드라면 얘기가 다르다. 실제로 릴라드가 방출된 이후 10개 이상의 팀이 곧바로 릴라드와 접촉했다고 한다.

재밌는 것은 그중 릴라드의 오랜 라이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있다고 한다. 미국 현지 기자 '마크 스피어스'는 "릴라드에 접촉한 팀은 많고, 그중 골든스테이트도 있다. 특히 릴라드의 고향이 골든스테이트 근처이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릴라드는 골든스테이트의 옛 연고지였던 오클랜드 출신이다. 릴라드는 꾸준히 자신의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만약 릴라드의 골든스테이트행이 성사된다면, 엄청난 관심거리가 될 것이다. 

릴라드는 2012 NBA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된 이후 포틀랜드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선수다. 꾸준히 포틀랜드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고, 팀을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무대에 단골로 만들었다. 그런 포틀랜드를 가로막은 팀이 바로 골든스테이트였다. 스테픈 커리의 골든스테이트는 릴라드의 포틀랜드를 만날 때마다 무참히 격파했다. 릴라드의 숙적이 골든스테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릴라드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2025-2026시즌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그다음 시즌부터는 출전이 가능하다. 만약 릴라드의 골든스테이트행이 성사된다면, 커리-릴라드-버틀러-그린이라는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슈퍼팀이 결성된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도 하지 못한 그림이다.

과연 릴라드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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