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4시 30분 대구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이 열렸다. 현장을 찾은 임근배 단장은 4시가 되자 스마트폰에 집중했다. 이 시각 아산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아산 우리은행의 맞대결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발목을 다친 니콜슨의 결장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 감사하게 사무국에서 단장님과 직원들이 내려오셔서 선수들과 미팅도 해주시고, 사기를 올려주셨다”며 “오늘(15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보통 경기 당일 오시는데 (전날) 훈련 전에 오셔서 감독님을 오래 하시고, 우승도 해보셔서 선수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고 했다.
심성은 임근배 단장의 격려 덕분인지 2쿼터부터 가스공사를 압도한 끝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삼성과 삼성생명이 같은 날 경기를 가진 건 이날이 시즌 9번째다.
삼성이 성적이 좋지 않아 삼성생명과 같은 날 경기가 열릴 때 승리보다 패배를 더 많이 당했다.
그 가운데 2번 이긴 적이 있다. 하지만, 삼성이 이긴 날 삼성생명이 졌다.
두 팀이 같은 날 패배를 당한 건 2번 있지만, 같은 날 승리를 거둔 적은 없었다.
이날은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에게 패배를 당하는 듯 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칸터는 가스공사에게 승리한 뒤 “단장님께서 나를 믿고 삼성에 데려오신 분이다.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그에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 삼성과 삼성생명 같은 날 경기 결과
12월 07일 삼성 vs. 소노 59-75 패 / 삼성생명 vs. 우리은행 59-62 패
12월 13일 삼성 vs. 현대모비스 84-61 승 / 삼성생명 vs. 하나은행 67-74 패
12월 20일 삼성 vs. SK 73-74 패 / 삼성생명 vs. 신한은행 79-74 승
12월 24일 삼성 vs. KCC 91-98 패 / 삼성생명 vs. 우리은행 51-44 승
01월 11일 삼성 vs. SK 92-89 승 / 삼성생명 vs. KB 73-89 패
01월 24일 삼성 vs. KT 71-78 패 / 삼성생명 vs. 하나은행 62-60 승
01월 31일 삼성 vs. KCC 90-103 패 / 삼성생명 vs. 우리은행 45-78 패
02월 07일 삼성 vs. DB 80-83 패 / 삼성생명 vs. 신한은행 69-55 승
02월 15일 삼성 vs. 한국가스공사 87-71 승 / 삼성생명 vs. 우리은행 58-56 승
03월 29일 삼성 vs. KT / 삼성생명 vs. 하나은행
삼성과 삼성생명은 3월 29일 한 번 더 같은 날 경기를 갖는다.
설 연휴에 들어갔지만, 임근배 단장은 제대로 쉬지 못한다. 삼성은 17일(vs. SK)과 19일(vs. 소노), 삼성생명은 18일(vs. KB)과 21일(vs. BNK)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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