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때린' NBA 레전드? 공개 행사에서 루카 돈치치 맹비판…"헌신 필요해" 왜?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6 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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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수비에서 헌신이 필요한데…"

NBA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1996년 올해의 수비수상 주인공인 게리 페이튼이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BudX NBA House' 행사에서 루카 돈치치(레이커스)를 향해 일침을 날려 화제다.

돈치치는 NBA를 대표하는 득점원으로 손꼽힌다. 내외곽에서 많은 공격 옵션을 자랑한다. 역사적인 수준의 공격 전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수비를 놓고 본다면 이견이 갈린다. 떨어지는 운동 능력과 스피드 등으로 인해 수비에서 상대 공략 대상이 되곤 한다.

이에 따라 많은 비판을 받았다. 또 다른 전설 폴 피어스는 공개적으로 "수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고, 전 NBA 선수였던 켄드릭 퍼킨스 역시 "현대 농구 최악의 수비 스타"라고 돈치치에게 일침을 날린 바 있다. 여기에 페이튼까지 동참했다. 

 


페이튼은 "지금 농구는 내가 선수로 뛰던 시절과 다르다. 돈치치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수비에 전념해야 한다. 그에게 맞지 않겠지만, 헌신이 필요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는 어린아이들에게 수비에 대한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항상 말한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페이튼은 돈치치의 수비 문제를 떨어지는 의지로 바라봤다. "돈치치를 수비수라고 당연히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공격수다. 마음만 먹으면 득점할 수 있다. 수비를 그렇게 하고 싶어 할지는 미지수다. 그건 돈치치의 선택이다. 뛰어난 능력을 갖춘 운동선수임은 확실하다. 나였다면 이런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돈치치는 이런 비판을 최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징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눈길을 끈 것. 이러한 변화가 코트 위에서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시간만이 알려줄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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