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된다고?' 트레이드된 콘리, 곧바로 친정팀 복귀 유력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0: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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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재밌는 사건이 일어났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마이크 콘리는 4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됐다. 미네소타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영입을 노리기 위해 연봉 절감이 필수였고, 노쇠화로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한 콘리를 처분한 것이다.

그리고 5일 시카고는 콘리를 샬럿 호네츠로 보냈다. 샬럿은 기존 라멜로 볼에 코비 화이트까지 영입하며 가드를 보강했다. 콘리는 당연히 필요가 없었고, 곧바로 바이아웃으로 방출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여기에 재밌는 뉴스가 나왔다. 샬럿에서 방출된 콘리가 FA 계약으로 미네소타로 복귀가 유력하다는 뉴스다. 불과 하루 전에 트레이드로 떠난 콘리가 1주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 복귀하는 상황이 됐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 일단 NBA 규정상 트레이드 이후 방출이 돼도 친정팀으로 복귀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트레이드로 떠난 후 새로운 팀에서 또 트레이드된 사례다. 즉, 트레이드가 2번 이루어졌고, 원래 소속팀은 전전 소속팀이 됐다. 따라서 이 경우는 일명 '일가우스카스 룰'이라는 규정으로 인해 전전 소속팀 복귀가 가능하다. 콘리의 경우, 미네소타 이적은 가능하지만, 시카고 이적은 불가능한 것이다.

미네소타 입장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 콘리를 내보낸 것은 연봉 감축이 이유였지 콘리라는 선수 자체에 대한 불만은 아니었다. 콘리는 기량이 노쇠했으나, 여전히 라커룸에서 베테랑 리더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앤서니 에드워즈를 포함한 미네소타 젊은 선수들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과연 콘리의 복귀가 현실이 될까. 미네소타의 이번 트레이드 마감 시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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