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3점슛 5/5’ 빛 바랜 백지웅의 3점슛 폭격

김선일 / 기사승인 : 2022-04-14 10:07: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선일 인터넷기자]건국대가 2연패에 빠졌지만, 3쿼터 백지웅(21, 187cm)의 활약은 놀라웠다.

건국대의 백지웅은 13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 3점슛 8개 포함 27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경기였다. 3쿼터가 동점(60-60)으로 끝났고, 양팀은 4쿼터에 43점을 주고받았다. 3쿼터에 동국대가 속공을 앞세워 12점차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건국대에는 백지웅이 버티고 있었다.

백지웅은 3쿼터 팀의 23점 중 16점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원동력은 역시나 정확한 3점슛이었다. 백지웅은 3쿼터에 3점슛 5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특히 코너에서 상대 반칙까지 얻어내 4점 플레이를 완성한 3점슛은 3쿼터의 하이라이트였다.

그러나 백지웅은 4쿼터에 3점슛 6개를 시도해 1개만 집어넣는데 그치며, 팀에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다. 백지웅도 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백지웅은 “3쿼터에 많은 득점을 기록했기에 상대의 수비가 더 빡빡해졌다. 동국대의 수비가 빡빡한데 내가 방심했다. 결정적으로 4쿼터에 체력이 떨어진 것이 패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백지웅의 3쿼터 활약은 놀라웠다. 이에 백지웅은 “3쿼터 감이 확실히 좋았다. 전반에는 슛 감이 좋지 않았는데, 후반 들어 감이 좋더라. 잡으면 던지려고 했다. (앤드원을 얻어낸) 코너 3점슛도 너무 흥분해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들어갈 것 같았다”며 웃었다.

건국대는 코로나 환자 발생으로 인해 시즌을 늦게 시작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지난 중앙대전에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23점차(58-81) 대패를 당했다. 이에 반해 이날 건국대와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다음 경기를 기대케 했다.

백지웅 역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중앙대전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했다. 다들 패배 후 충격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동국대전) 준비를 많이 했는데, 아쉽게 패배했지만 경기력이 확실히 나아졌다. 그래도 오늘(13일)은 우리 경기력의 60%는 나왔다고 생각한다. 중앙대와 다시 붙으면 꼭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백지웅은 3일 뒤 열리는 동국대와의 리턴 매치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3일 뒤 열리는 경기는 이번 시즌 첫 홈 경기다. 많은 학우분들이 응원하러 오실 텐데, 나아진 경기력을 통해 시즌 첫 승리를 따내겠다”며 당차게 말했다.

#사진_점프볼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선일 김선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