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기본기 강조' 돌아온 베테랑…최명도 코치, 삼일중 지휘봉 잡다

배승열 / 기사승인 : 2025-12-01 1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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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베테랑 지도자가 모교 코치로 복귀했다.

삼일중이 1일 최명도 코치를 신임 지도자로 임명했다. 최명도 코치는 지난 2024년 군산고 코치 자리에서 내려온 뒤 1년 6개월 만에 모교 지도자로 중고농구에 복귀했다.

최명도 코치는 "2013년까지 삼일중 코치로 있다가 10년이 지나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최명도 코치는 아마추어 지도자로 잔뼈가 굵다. 2006년 단대부고 코치를 시작해 삼일중, 경희대, 강원사대부고, 군산고 등 아마뿐 아니라 프로 코치에도 몸담으며 다양한 경험과 정보력을 가졌다. 최근 중고농구 지도자로 프로 출신 젊은 지도자가 하나, 둘 등장한 가운데 베테랑 코치의 복귀는 반갑다.

최 코치는 "그동안 경험이 있으니 어린 선수들이 농구를 재밌게 배우고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중학교는 기본기가 중요하다. 고등학교에서는 입시와 성적을 위해 강하게 훈련하고 육성했다면 중학교는 흥미와 기본기를 바탕으로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다. 패스, 드리블뿐 아니라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움직임이나 공격과 수비에서 위치 선정도 계속 강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일중은 아래로 매산초, 위로 삼일고로 연계되어 있다. 매산초 오창환 코치, 삼일고 정승원 코치 모두 최명도 코치의 후배다.

최명도 코치는 "후배 지도자들이 각자 자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후배들이 어려운 것이 있으면 돕거나 해결해 주는 서포터 역할을 해야 한다. 수원 엘리트 농구는 연계가 잘 되어 있는 만큼 소통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중간에서 중심을 잘 잡겠다"고 이야기했다.

10년 전과 지금의 중학교 선수들은 분명 다를 것이다. 최명도 코치 또한 이점을 인지하고 고민했다.

최명도 코치는 "오랜만에 중학교 지도자로 돌아왔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아무래도 과거와 지금 선수들의 눈높이가 달라 맞추는 것이 걱정된다. 하지만 선수들이 농구를 재밌게 이어갈 수 있도록 잘하겠다. 또 학교 안팎으로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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