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네츠의 슈팅가드, 하든은 NBA를 대표하는 득점원이다. 커리어 통산 25.1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그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3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2018년에는 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까지 거머쥐었다.
하든의 브루클린은 23일부터 보스턴 셀틱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하든은 마치 한 명의 롤 플레이어가 던질 것 같은 각오를 전했다.
‘ESPN’과의 인터뷰에서 하든은 “과거에는 기록 쌓는 것에만 집중했다”는 고백과 함께, “그것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었다. 득점을 쌓고 팀은 패배하고, 이런 양상이 반복되었다. 농구를 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순간이 왔다. 결국 농구에서 모든 것은 승리하려고 하는 것인데”라고 웃었다.

하든은 팀내 연습 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했다고 고백했다.
하든은 “내 공격은 우선순위 가장 밑에 있다”며 “내 역할은 하나다. 리더로서 모두가 플레이를 잘 할 수 있도록 챙겨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고 나서 나한테 집중해도 된다. 낮은 개인 득점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얘기했다.
파격적인 선언이다.그간 평균 30득점은 손쉽게 넘겨온 하든이다. 하지만 이번 2020-2021 시즌 막판에는 공격을 극도로 제한하는 모습이 나왔다. 지난 16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는 5득점에 그친 것이 대표적. 이날 경기는 하든이 10년만에 기록한 최소 득점 경기였다.
더 이상 하든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쳐도 놀랄 필요가 없다. 팀만을 생각하는 남자로 태어난 하든이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하든이 개인 공격력과 팀 플레이를 어떻게 밸런스할지 궁금하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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