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이현중(F, 201cm)이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자랑하며 로드 아일랜드 전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비슨 대학의 이현중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로드 아일랜드주 킹스턴에 위치한 라이언 센터에서 로드 아일랜드 대학과 NCAA 디비전Ⅰ 애틀랜틱 10(A 10) 컨퍼런스 게임 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선발로 출전한 이현중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16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 22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한 에이스 카터 콜린스와 함께 팀의 67-58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비슨대는 이번 시즌 A 10 컨퍼런스 게임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기 위해선 이날 맞붙은 로드 아일랜드 대학을 비롯해 리치먼드, 세인트루이스 등을 넘어야 했다. 그런 의미에서 첫 경기 승리는 의미가 컸다.
공격 효율이 돋보인 전반이었다. 특유의 오프 더 볼 움직임을 통한 컷인 득점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이현중은 이후 외곽에서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백투백 3점슛을 터트리며 팀의 연속 6득점을 책임졌다. 백미는 전반 종료 직전 터트린 버저비터 3점슛. 이현중은 첫 20분 간 외곽슛 3개를 쏘아올리며 11득점 2리바운드를 수확했다. 팀이 전반을 32-28, 4점 차로 앞섰다.
이현중 후반 20분 중 절반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이 사이 데이비슨대는 콜린스와 루카 브라코비치, 켈란 그래디가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멀찍이 달아났다.
이현중은 중반 이후 다시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너무 오래 쉰 탓인지 슈팅 감각이 얼어 붙기도 했지만, 이현중은 무리한 야투 시도보다는 패스로 경기를 풀어갔다. 팀이 상대에 맹추격을 허용했던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나온 콜린스와 환상의 기브 앤 고 플레이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또 한 개의 3점슛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승부사 기질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현중은 결코 3점에만 의존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돌파 득점을 성공, 자신이 갖고 있는 공격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코트를 마음껏 누볐다. 이 덕분에 데이비슨대는 로드 아일랜드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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