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현지 기자] 슈퍼루키를 꿈꾸던 이두원(19, 204cm)에게 부상이 덮쳤다. 리그가 시작되더라도 당장 데뷔전은 치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제2의 이종현, 204cm의 장신 센터 계보를 잇는다는 포부를 가지고 고려대에 입학한 이두원이 최근 연습경기 도중에 부상을 입었다. 어깨 부상으로 현재는 재활 중에 있으며, 주희정 감독은 올 시즌 복귀가 힘들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연습 경기 중에 덩크슛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다쳤다”라고 이두원의 부상 소식을 전한 주 감독은 “리그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개막이 되더라도 경기 출전이 힘들 수도 있다. 고등학교 때 수술을 한 부위를 다시 다쳤는데, 운이 좋으면 복귀 시간이 3개월이 될 수 있지만, 재수술을 하게 되면 6개월이 걸린다”라고 이두원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고려대 합류 후 근육량을 늘려가며 대학리그 무대 데뷔를 준비하다가 불의의 부상을 당해 이두원 스스로도 힘든 상황일 것. 주 감독은 “부상을 당하기 전에 인사이드에서 1대1, 또 속공 상황에서 달려주면서 아웃넘버 찬스를 만들어주는 연습을 했는데 과정이 좋았다. 하지만 부상을 당해 당장 투입이 힘들게 됐는데, 이번 기회로 두원이가 한번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재활 준비를 잘해낸다면 복귀할 때 쯤이면 좀 더 성장해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이두원을 격려했다.
현재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코로나 19)사태가 잠잠해지지 않으면서 9월초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 이번주 대학농구연맹과 대학 농구부 감독들이 모여 일정에 대한 회의를 가져 리그 향후 일정을 재수립한다. 이에 앞서 대학농구연맹은 지난 11일에는 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36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휘문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 농구부에 합류한 이두원은 전주남중 1학년 때 농구를 시작해 전주고를 거친 뒤 2018년 휘문고로 소속을 옮겼다. 타고난 신체조건에 프로팀 관계자들에게까지 이목을 끌기도 했다. 고려대에 입학해 ‘전승우승’이라는 목표로 첫 발을 뗐지만, 당장 그의 코트 출전은 어려워 합류 시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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