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애틀랜타, 뉴욕 잡고 시리즈 2-1 리드...NY 로즈 원맨팀 전락, ATL 팀 농구로 압도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5-29 1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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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안방의 애틀랜타는 강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2021 NBA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105-94승리했다.

애틀랜타는 시리즈 2승(1패)째를 수확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팀 농구로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두 배였다. 야전사령관 트레이 영(21득점 14어시스트)은 전반에 득점-어시스트 동반 더블더블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공격 조립을 보였고, 존 콜린스(14득점 6리바운드), 클린트 카펠라(13득점 12리바운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15득점 리바운드) 등도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애틀랜타는 이날 무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어시스트도 뉴욕에 비해 두 배 많이(28-14) 기록했다. 경기 내용적으로도 완승을 거뒀다.

뉴욕은 시리즈 2패(1승) 열세에 놓였다. 데릭 로즈(30득점 6리바운드)는 어느 때보다 훌륭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줄리어스 랜들이 야투 15개를 시도해 13개를 놓쳤고, RJ 배럿 역시 22.2%(2/9)의 야투율에 그쳤다. 원투펀치의 심각한 야투 난조 속에서 로즈의 고군분투는 의미를 잃었다.

1쿼터만 하더라도 경기 양상은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1쿼터는 양 팀의 포인트가드를 위한 무대였다. 각자의 방식으로 팀에 기여했다. 로즈는 1쿼터에 돌파 득점, 3점슛이 시도하는 족족 성공되며 두 자릿수 득점(11점)을 기록했다. 영은어시스트(5개)와 득점(9점)에서 모두 활약하며 공격을 풀어줬다.

1쿼터 내내 근소한 우위를 점하던 것은 애틀랜타였다. 하지만 갈리날리가 쿼터 막판 집중력 문제를 노출하며 리드를 내줬다. 갈리날리는 팀파울 상황에서 파울을 범한 뒤, 황당한 아웃 오브 바운드 패스를 전하며 뉴욕이 1쿼터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뉴욕이 1쿼터를 31-29로 역전시킨채 마쳤다.

1쿼터에 경기 양상은 팽팽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승부는 한쪽으로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다.

끈적한 수비력으로 뉴욕을 봉쇄한 애틀랜타는 교체 투입된 루 윌리엄스가 3번의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경기를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애틀랜타는 주축 선수들의 3점슛이 연이어 통과되며 리드를 두 자릿수(52-42)로 벌렸다. 영은 콜린스-카펠라와 앨리웁 덩크를 연속으로 합작하며 분위기를 달궜고, 전반 종료 시점에 58-44, 큰 리드를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영 역시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14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에도 15점 내외의 리드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전반에 잠잠했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케빈 허터까지 득점에 가세했고, 영-카펠라의 내외곽 조화는 아름답게 이뤄졌다.

뉴욕은 로즈의 외곽포에도 불구하고 계속 실점을 내주며 추격에 실패했다. 3쿼터는 86-72로 끝났다.

결국 4쿼터는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되었다. 로우템포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두 자릿수 격차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4쿼터에도 신바람 농구를 이어갔고, 최종적으로 승리로 3차전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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