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FA] 큰 출혈 없었던 김승기 감독 “함준후의 능력은 아직 남아있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5-18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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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박형철과는 재계약, 함준후를 영입한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이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 FA 박형철과는 재계약, 외부 FA 중 함준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기존 멤버였던 기승호는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했으며, 홍석민은 군대로 향한다. 이민재는 10개 구단과의 자유 계약에 성공하지 못해 18일까지 전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기다린다.

사실 KGC인삼공사는 FA 시장에서 적극적이지 않았다. 일찍이 내부 FA를 단속한다고 전했고, 문제는 박지훈의 상무입대로 인한 공백. 유병훈, 김현호 등과 같은 알짜 가드 지원들도 FA 시장에 있었지만, KGC인삼공사는 기존의 변준형과 더불어 이재도, 박형철과 앞선 호흡을 맞춰볼 계획이다. 단국대 출신 전태영도 있다.

김승기 감독은 올 시즌 선수과 구단의 자유계약이 된 FA 시장을 살펴보며 “구단과 이야기를 좀 더 나눴던 것 같다. 우리가 원하던 선수가 타 구단과 계약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며, 또 이후 상황에 대해 의논을 하기 때문에 국장님과 지난 시즌보다 좀 더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고 말했다.

기승호가 이적하면서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오리온에서 뛴 함준후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9분가량 밖에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지만, KGC인삼공사에서는 좀 더 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 게다가 2006년 11월 7일부터 2008년 11월 20일까지 9개 대회에서 중앙대의 무패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농구 52연승을 이끈 오세근과의 재회도 이목을 끈다.

 

“지금까지 가진 능력에 비해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함준후에 대해 입을 연 김 감독은 “모든 면에서 파이팅이 넘치는 선수다. 오리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것 같은데,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대감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시즌 동안 함께한 박형철에 대해서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부상 관리만 잘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FA 재계약을 한 만큼 그에 대해 좀 더 기대하는 부분이 있을 터. 김 감독은 “미들슛, 3점슛 능력도 갖추고 있는데, 프로에서는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슈팅 능력에서 좀 더 존재감을 발휘해 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국내선수 라인업을 꾸린 가운데 이제는 외국선수 계약만 남겨두고 있다. 김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신중히 생각 중이다. 지난 시즌 (크리스)맥컬러의 경우는 노력을 하면서, 또 (브랜든)브라운은 운동능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재계약에 대해 고려는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건 아직 없다. 여러 부분에서 장점이 있으며, 빨리 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선수를 살펴보는 중이다”라고 말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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