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프리뷰] SK, 3차전 승리로 100% 확률 잡을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6 10: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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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1, 2차전은 SK의 원사이드한 흐름이었다. 멈출 줄 모르는 SK의 기세가 너무나도 거셌다. SK는 기세를 이어가 우승 확률 100%를 잡고자 한다. 반면 KGC는 홈에서 열리는 3차전마저 내주게 된다면 사실상 2연패의 꿈은 멀어지게 된다.

▶서울 SK(40승 14패, 1위) vs 안양 KGC(32승 22패, 3위)

오후 7시 @안양체육관

-100%의 확률을 잡으려 하는 SK
-1, 2차전 부진했던 변준형 깨어날까
-KGC, 홈 11연승 질주 중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 KGC 5승 1패 우위
1R : KGC 104-99 SK
2R : KGC 77-79 SK
3R : KGC 112-99 SK
4R : SK 67-66 KGC
5R : KGC 85-79 SK
6R : KGC 91-84 SK

챔피언결정전 결과 : SK 2승 우위
1차전 : SK 90-79 KGC
2차전 : SK 97-76 KGC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잡아낸 SK는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에 조직력과 집중력에 폭발력까지 선보이는 등 그야말로 무결점의 경기력을 구현해냈다.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속공은 1차전에서 10개, 2차전에서는 16개를 기록했다.

1, 2차전에서 SK에게 또 한 가지 두드러졌던 부분은 득점 분포. 본래 대부분의 공격을 책임졌던 자밀 워니(20점, 17점)를 필두로 최준용(14점, 24점), 김선형(19점, 16점), 안영준(10점, 14점)에 여기에 벤치멤버 오재현(17점, 6점)과 허일영(4점, 7점)의 알토란 같은 활약까지 국내선수들의 손끝이 모두 터지면서 가장 이상적인 경기를 해낸 것이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이 우승한 사례는 12회 중 10회나 된다. 83.3%의 확률을 손에 쥔 SK는 이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서려 한다. SK가 기세를 이어가 1승만 더하게 되면 우승 확률은 100%까지 올라간다. 

이에 맞서는 KGC는 이전 2경기 모두 SK의 기세에 완전히 눌렸다. 무엇보다 주축 선수들의 저하된 몸 컨디션이 KGC로선 걱정거리다. 문성곤이 발목 부상으로 이번 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오마리 스펠맨, 오세근, 변준형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1옵션 외국 선수 스펠맨이 무릎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이전 2경기에서는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변준형의 부진도 분명 짙은 아쉬움을 남긴다. 전체적인 경기 조율, 그리고 얼리 오펜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고 있는 변준형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5.0점 2.0리바운드 4.5어시스트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특히 21점 차로 완패한 2차전에서는 김선형, 오재현과의 앞선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준형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할 수 없지만, 팀 공격의 시발점이 될 포인트가드의 부진이 팀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큰 것 만은 사실이다.

그런 흐름에서 KGC는 3차전에서 변준형과 박지훈 등 가드진의 반등이 절실하다. 한편, KGC는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포함 홈인 안양에서 11연승을 질주 중이다. KGC가 반격의 1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이제 ‘안방불패’의 면모를 발휘할 때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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