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여정의 첫 상대인 베네수엘라는 한국보다 하루 먼저 일정을 시작했다. 30일 새벽 베네수엘라는 같은 조의 리투아니아를 만나 65-76으로 패했다.
엔트리에 등록된 12명을 모두 출전시킨 베네수엘라는 베테랑 가드 데이비드 쿠빌란 만이 11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호세 바르가스, 그레고리 바르가스 형제는 각각 5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조상현 감독이 주목한 헤이슬러 길렌트는 19분 22초 동안 8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남겼다.
베네수엘라는 1쿼터에 10-11로 팽팽한 싸움을 펼쳤지만, 2쿼터 들어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고, 후반에는 별다른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리바운드(31-41) 싸움에서 열세에 처했던 게 한 몫 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리투아니아는 NBA리거로서 대표 선수로 꼽히는 요나스 발렌슈나스(20득점 11리바운드)와 도만타스 사보니스(12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앞세웠다. 두 선수 도합 2점슛 성공률 82.4%(14/17)의 순도 높은 효율을 선보이면서 베네수엘라와의 차이를 냈다.
이번 조별 예선은 세 팀이 한 조를 이루기에 단 1승만 거두면 4강 토너먼트로 진출할 수 있다. 지난 2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 감독은 베네수엘라 전 승리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이미 리투아니아와이 경기를 치렀기에 한국 전이 1승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마지막 일정이 될 수 있다. 과연 리투아니아에게 1패를 안은 베네수엘라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리고 이에 한국은 어떻게 맞설지 더욱 주목된다.
# 사진_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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