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계성중은 26일 효성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대구평가전 남자 중등부 경기에서 대구 침산중을 66-53으로 꺾었다.
계성중은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침산중을 제압했다. 전명준은 1쿼터에 8점을 집중시키며 13점, 전제병은 3쿼터에 8득점하며 12점, 양종윤은 4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15점을 기록했다. 오지석은 1,4쿼터에 득점을 집중시키며 13득점했다.
침산중은 4명이나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계성중과 달리 은준서에게 의존했다. 은준서는 3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5반칙 퇴장 당해 팀의 패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이상곤은 3점슛 4개 포함 17득점했다.
계성중이 1쿼터에 주도권을 잡고 19-13으로 앞서나갔다. 계성중은 은준서를 막지 못한데다 이상곤에게 3점슛을 허용해 21-20, 1점 차이까지 쫓겼다. 이후 계성중이 달아나면 침산중이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계성중은 33-32로 시작한 3쿼터 초반 은준서에게 돌파를 허용해 역전을 당했다. 3쿼터 중반 전제병이 완벽한 속공 기회를 놓쳐 흐름이 침산중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계성중은 은준서에게 연이어 실점해 42-45로 뒤졌다.
계성중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은준서가 3분 44초를 남기고 4반칙에 걸린 뒤 1분 9초를 남기고 5번째 퇴장 당했다.
은준서의 5번째 반칙은 애매했다. 신체 접촉도 없었기에 완벽한 블록으로 판단해도 무방했지만, 심판은 슛을 시도하는 선수의 볼을 위에서 눌렀기 때문에 파울이라고 침산중에 설명했다.
45-48로 4쿼터를 시작한 계성중은 속공과 3점슛 등으로 쉽게 득점을 올리며 단숨에 역전한 뒤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득점을 책임지던 은준서를 잃은 침산중은 3점슛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을 펼친데다 3점슛 정확도가 떨어져 벌어지는 점수 차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계성중은 은준서가 볼을 잡으면 더블팀 수비를 펼치며 침산중을 압박했다. 이 덕분에 많은 스틸과 속공으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골밑을 지키는 신장이 큰 선수가 없어 위력적인 은준서의 돌파를 완벽하게 막지 못했음에도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침산중은 골밑을 지켜줄 이근준이 부상을 당해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여기에 은준서마저 5반칙 퇴장 당해 역전패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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