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공동 8위 도약이냐, 14년 만의 8연패냐…가스공사·현대모비스 ‘갈림길 승부’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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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물러설 곳 없는 ‘갈림길 승부’가 펼쳐진다.

▶대구 한국가스공사(7승 13패, 9위) vs 울산 현대모비스(6승 14패, 10위)
12월 15일(월) 오후 7시, 대구체육관 tvN SPORTS / TVING
-공동 8위냐, 공동 9위냐
-가스공사 2경기 연속 80+점
-현대모비스, 14년 만에 8연패 위기


가스공사는 13일 홈경기서 셈조세프 벨란겔(26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8어시스트), 라건아(19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신승민(1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 속 원주 DB를 81-77로 제압했다. 개막 8연패에 빠지는 등 출발이 쉽지 않았지만, 반등해 탈꼴찌에 성공했다.

내친김에 공동 8위까지 바라본다. 가스공사는 8위 고양 소노와 승차가 0.5경기에 불과하다. 승리한다면 3연승과 함께 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하지만 패할 시 다시 공동 9위로 내려앉게 된다.

2연승 기간 가스공사는 평균 득점(74.1점)을 훌쩍 뛰어넘는 80.5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80+점이다. 무엇보다 2경기 모두 5점 차 이내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접전을 이겨내고 만들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벨란겔이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연일 화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라건아가 반등에 성공한 점이 반갑다. 2경기 평균 2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홀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기에 라건아, 닉 퍼킨스로 이어지는 외국선수 싸움에서 가스공사가 여러모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다. 우위가 현실로 이어진다면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다.

순위표 하단에 위치한 두 팀의 맞대결이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7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이는 2010-2011시즌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당시 현대모비스는 2011년 2월 5일 서울 삼성전부터 2월 25일 창원 LG전까지 8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 현대모비스는 약 14년 만에 다시 8연패라는 불명예와 마주하게 된다.

7연패 기간 공수 모두 크게 흔들렸다. 이 기간 평균 득점은 64.3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9위 수원 KT(70.8점)와도 격차가 컸고, 1위 부산 KCC(81.9점)와는 무려 17.6점 차이였다. 수비 역시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당 82.3점을 내주며 실점 부문에서도 최하위에 그쳤다. 이로 인해 득실점 마진은 –18점에 달했다. 이 마진을 줄일 필요가 있다.

반등이 쉽지 않다. 대체 외국선수 존 이그부누, 새 아시아쿼터 제이크 피게로아를 영입했지만, 각각 비자, 학교 문제로 인해 합류가 늦다. 12월 말 늦으면 1월 초 합류가 가능할 예정이다.

가스공사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공동 8위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현대모비스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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