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지막 홈 경기, 이관희가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쏜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8 10: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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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이렇게라도 팬들과 함께 한다(웃음).”

창원 LG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7번째 홈 경기를 치른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라는 의미다.

지난 24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늑골 부상을 당한 이관희는 이날 결장한다. 부상 당일 응급실에서 받은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뼈에 이상이 없었지만, 다음날 MRI 검사에서 실금이 발견되었다.

이관희는 특별한 접촉 없이 부상을 당했다. 2쿼터 때 이미 다쳤고, 스스로 출전을 강행해 4쿼터 막판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이관희는 LG로 이적한 뒤 14경기에 출전해 평균 17.7점 4.8리바운드 6.2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거동조차 불편한 이관희는 28일 전주 KCC와 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팬들과 함께 한다.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커피 100잔 쏘기 하프라인 슛 대회에서 이관희가 당첨되었기 때문이다.

하프라인 슛 대회에서는 코칭 스태프까지 모두 참여했는데 조성원 감독이 시도 두 번째 만에 가장 먼저 성공했다.

현역 시절 최고의 슈터였던 조성원 감독은 “한 번 던질 때 감을 잡고, 두 번째 던질 때 넣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선수단 내 커피 내기에서 이틀 연속 꼴찌였던 이광진은 선수단 내에서 가장 먼저 성공했다. 이후 차례로 성공하는 선수들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남았던 박재헌 코치와 이관희 중에서 박재헌 코치가 먼저 성공하며 이관희가 100명의 팬들에게 커피를 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삼성과 경기 전에 열린 하프라인 슛 대회에서 꼴찌를 한 이관희는 KCC와 경기에서 선착순 관중 100명에게 커피를 제공한다.

이관희는 “부상을 당해서 걷는 것도 불편하지만, 선수들과 함께 하려고 훈련할 때도 체육관에 나온다. KCC와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하는데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이렇게라도 팬들과 함께 한다”며 웃었다.

LG와 KCC의 맞대결은 28일 오후 3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LG 세이커스 영상 캡처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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