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 신인 4인방 지용현, 김준영, 김선우, 임정현(사진 왼쪽부터) |
창원 LG는 지난 14일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선우와 김준영, 임정현, 지승현을 선발했다. LG가 신인선수 4명을 한 번에 뽑은 건 처음이다.
LG는 정규리그와 D리그에 함께 출전하는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고, 일부 부상 선수가 나올 경우 D리그 출전 선수들의 훈련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최대 4명까지 뽑으려고 계획했고, 실제로 옮겼다.
LG 신인 선수들은 15일 KBL에서 진행한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뒤 17일 오전 서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창원으로 내려왔다.
신인 선수들은 정식 계약이 시작되기 전인 2026년 5월까지 구단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생활할 수 있다.
LG 신인 선수 4명 모두 LG 제공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18일부터 D리그 출전을 대비한 코트 훈련을 하고 있는 LG 신인 선수 4인방이 프로 선수가 되었다고 느낀 순간이 궁금했다.
김선우는 “아직 월급이 안 들어와서 확실하게 느끼지 못했다(웃음). 항상 동경했던 형들을 만나고, 시설을 보면서 조금씩 느낀다. 밥도 팀에서 정해놓은 곳에서 먹는다. 그러면서 실감이 난다”며 “양준석 형, 유기상 형 등도 보고, 양홍석 형, 윤원상 형과는 운동도 같이 했다. 그러면서 실감한다. (형들이) 밥 맛있게 많이 먹으라고 했다(웃음)”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준영은 “선수들도 이야기를 했을 거 같은데 창원 내려오자마자 LG 팬들께서 알아봐 주시고, 신인 선수 아니냐면서 사진 촬영을 요청하셔서 사진도 찍었다. 우리끼리 4명이 같이 생활하는데 마트에서 물건을 산 뒤 계산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종이를 들고 오셔서 사인을 해달라고 하셨다”며 “되게 당황스러우면서도 행동 등을 조심하고 올바르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대학에서 사인을 할 때와 느낌이 달랐다(웃음)”고 했다.
지용현도 김준영과 똑같이 창원 도착과 마트에서 경험을 언급한 뒤 “이제는 프로선수라고 느꼈다”며 “훈련 시스템이 대학보다 체계적이고, 몸 관리도 더 체계적으로 해서 프로와 대학의 차이를 느꼈다. 트레이너 선생님이 그날 해야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들고 계신다. 그날 해야 하는 웨이트를 알려주시고, 동작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다”고 했다.
임정현은 “복지가 좋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한다. 대학에서는 큰 틀 위주로 했는데 세세하게 하나하나 잡아주는 게 차이가 난다”며 지용현과 비슷한 의견을 제시한 뒤 “밥도 자유롭게 한정된 금액 내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고, 웨이트 시설도 다르다. 체육관 난방 시설이 조금만 틀어도 따듯하다”고 했다.
프로 선수가 되자마자 주위의 시선과 대우가 달라짐을 느낀 신인 선수 4인방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에 임해서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는 일에 충실해야 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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