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부세비치 29득점' 시카고, 접전 끝에 보스턴 7연승 저지

신준수 / 기사승인 : 2021-04-20 10: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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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부세비치의 활약으로 시카고가 보스턴의 연승 질주를 막아섰다.

시카고 불스는 20일(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2-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카고는 연승을 달렸고, 보스턴은 7연승이 좌절됐다.

시카고의 승리에는 새로운 에이스, 니콜라 부세비치(29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이 있었다. 부세비치는 경기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코비 화이트도 19득점을 올리며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여줬다.

눈앞에서 7연승을 놓친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23득점)의 분전과 제이슨 테이텀(14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 활약이 있었으나 승리와는 거리가 먼 기록들이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쪽은 보스턴이었다. 트리스탄 탐슨의 골밑 득점으로 시작한 보스턴은 높은 야투 성공률(13/19 FG 68%)을 기록하며 1쿼터 내내 앞서갔다. 특히 브라운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는데, 브라운은 1쿼터에 시도한 6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하며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반면 시카고는 초반부터 보스턴에게 끌려가며 1쿼터는 상대와의 간격을 좁히는 것에 주력하고 있었다. 그나마 부세비치가 9득점(4/8 FG 50%)을 올리면서 활약했고, 부세비치의 분전으로 큰 점수 차를 내주지 않았다.

보스턴이 흐름을 가져갔던 1쿼터의 종료 스코어는 30-24. 보스턴의 리드였다.

양 팀의 공격력은 2쿼터에 최저점을 찍었다. 두 팀 모두 저조한 야투 성공률(BOS 35%, CHI 36%)를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시카고에선 1쿼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부세비치가 8득점(4/7 FG 57%)로 분전했고, 보스턴은 얼마 전 새로 합류한 자바리 파커의 분투(6득점)가 눈에 띄었다. 저득점 양상을 띠었던 2쿼터는 여전히 보스턴이 앞선 채(48-42) 마무리됐다.

답답했던 흐름을 뚫은 팀은 기선제압에 성공한 보스턴이 아닌, 시카고였다. 화이트와 대니얼 타이스의 앨리웁 덩크 합작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린 시카고는 연달아 터진 부세비치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끈질기게 추격을 이어가던 중 라우리 마카넨의 돌파 득점으로 이날 경기에서 처음 리드를 잡은 시카고는 힘들게 얻어낸 리드의 부피를 넓혀갔다. 쿼터 종료 직전, 테디어스 영의 연속 득점이 터졌고 어느덧 시카고가 8점 차로 보스턴에게 앞서가고 있었다.

시카고의 대반격이 있었던 3쿼터의 종료 스코어는 74-66. 시카고가 리드를 훔쳐 왔다.

승패가 갈린 마지막 쿼터, 테이텀이 3점슛으로 보스턴의 추격을 알렸다. 보스턴이 끈질기게 달라붙었지만 보스턴이 득점에 성공할 때마다 시카고는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시점(경기 종료 3분 25초 전)에 브라운의 3점슛으로 보스턴은 동점(90-90)을 만들어냈다.

승부처에서 브라운의 빅 샷이 터졌으나 시카고는 당황하지 않고 부세비치의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화이트의 돌파 득점으로 대응했다. 경기 종료 직전, 4쿼터의 깜짝 스타로 등장한 트레몬트 워터스가 점수 차를 2점 차로 좁혔다.

승리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는 중요한 상황에서 화이트는 침착했다. 보스턴의 파울 작전에 화이트는 차분하게 모든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굳혀갔다. 테이텀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빠른 공격에 나섰으나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나버린 후였다.

결국 최종 스코어는 102-96. 시카고의 승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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