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유로리그가 결국 다음을 기약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보도에 따르면 2019-2020시즌 유로리그와 유로컵이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재개를 포기, 잔여 일정을 취소하며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유로리그는 지난 3월 12일 스페인 레알마드리드의 트레이 톰킨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긴급 중단됐던 바 있다.
유로리그 사무국은 이번 발표를 통해 “가능한 옵션들을 모두 고려해봤지만, 결국 2019-2020시즌의 남은 일정은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장 2020-2021시즌을 내다봤다. 차기 시즌 유로리그는 10월 1일, 유로컵은 9월 30일에 개막을 목표로 삼았다. 대회 규모 역시 기존과 동일한 1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보르디 베르토무 유로리그 회장도 “우리는 의심할 여지없이 지난 20년의 역사상 가장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재개되지 못한 시즌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유럽도 여전히 코로나19 사태에서 자유롭지는 못한 상황이다. 현재 프로스포츠 중에서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만이 무관중 경기로 재개가 된 상황이고, 독일 프로농구도 오는 6월 6일부터 10개 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2019-2020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결정을 내린지 불과 며칠 후 코로나19에 대한 통제를 완화한 독일의 한 교회에서 100여명이 집단감염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 재개 일정 또한 불투명해졌다. 국내에서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무사히 무관중으로 개막을 알려 리그가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해외는 코로나19 감소세가 확실하지 않아 스포츠 경기 개최에 목말라있는 상태다.
# 사진_ 유로리그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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