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내비친 함지훈 “동근이 형에게 배운대로 새식구 적응 도울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5-19 11: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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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되면서 기대되는 건 사실이다. (양)동근이 형이 떠나면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새 선수들과 함께하게 돼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여러 감정이 겹친다.” 현대모비스의 FA 행보를 본 함지훈의 말이다.


오는 6월 1일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0-2021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양동근(은퇴)을 포함해 내부 자유계약선수였던 7명이 모두 팀을 떠난 가운데 장재석, 이현민, 기승호, 김민구 등 4명의 새 얼굴들이 합류하며 지난 시즌과는 다른 양상으로 출발을 알린다.

2007-2008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프로 데뷔를 한 함지훈은 올 시즌이 걱정되면서도 기대되기는 마찬가지일 터. 그가 양동근과 함께하지 않은 프로생활은 각자가 군 복무를 했던 시간뿐이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휴가를 보내고 있는 함지훈은 “우리팀에 엄청난 선수들이 많이 왔다. 또 기존에 있는 선수들도 많이 바뀌어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다. 다 알던 선수들이다. 현민이 형은 상무 동기고, 승호는 1년 후임이다. 재석이는 (중앙)대학교 후배며, 민구는 또 친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라고 FA 동향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특히 동포지션에 있는 장재석에게 좀 더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두 선수는 노련함과 속공 가담 등 각자의 장점을 살리면서 출전 시간을 안배할 수 있다. “나 역시도 재석이가 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곤 놀랐다”라고 웃어 보인 함지훈은 “일단 신장이 있고, 잘하는 선수와 한 팀에 있으면 경기를 뛰는 것 보다 서로 연습할 때 너무나 큰 도움이 된다. 종현이와 재석이, 그리고 내가 서로 부딪히면서 뛰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그 전에 재석이가 우리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먼저다. 동근이 형에게 보고 배운 것이 그런 부분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생활을 대부분 함께한 형, 양동근이 올 시즌부터는 함께 할 수 없는 가운데 함지훈은 “아직까지 팀 훈련을 시작하지 않아 실감은 안 난다. 연습 경기를 하고 한다면 실감날 것 같은데, 사실 형에게 배운 것은 동생들에게 말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 것 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솔선수범하며 몸으로 보여줬던 걸 나 역시도 봐왔기 때문에 나 역시도 동생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하며 리더로서 나설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리더도 바뀌게 되며, 팀 선수 구성 역시 변화가 있는 가운데 함지훈은 “입단 초기부터 뛰던 동근이 형이 빠지고, 선수들이 바뀌면서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도 있다. 하지만 새 선수들과 리빌딩을 하게 된다는 것에는 기대가 되고, 설레기도 한다”라며 현대모비스의 앞을 내다보기도 했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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