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KT는 벼랑 끝에 몰렸다. 한 번만 더 지면 시즌이 끝난다. 이기거나 집으로 가는(Win Or Go Home) 큰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겨야만 시리즈 역전의 기회를 가지며 시즌을 이어갈 수 있다. 반면 KGC는 업셋이 눈앞이다. 현 기세라면 통산 4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 결코 꿈이 아니다.
▶안양 KGC(32승 22패, 3위) vs 수원 KT(37승 17패, 2위)
오후 7시 @안양체육관/ SPOTV2, SPOTV ON
-물러설 곳이 없는 KT
-라렌과 하윤기 활용법은?
-KGC 승리 시, 통산 4번째 파이널 진출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 KT 4승 2패 우위
1R : KT 86-63 KGC
2R : KT 96-80 KGC
3R : KGC 102-79 KT
4R : KGC 67-77 KT
5R : KGC 106-89 KT
6R : KT 95-71 KGC
4강 플레이오프 결과 : 2승 1패 KGC 우위
1차전 : KT 89-86 KGC
2차전 : KGC 90-78 KT
3차전 : KGC 83-77 KT
원정 팀 KT는 한번만 더 지면 그대로 탈락하는 벼랑 끝에 몰려 있다. 2, 3차전 패배 원인으로는 먼저 제공권 열세에서 찾을 수 있다. 2, 3차전 KT는 KGC와의 제공권 싸움에서 각각 30-34, 38-43을 기록하며 확연히 밀리는 모습이었다.
골밑 수비 역시 오세근에게 28점을 내줄 정도로 허술함을 드러냈다. KT는 골밑이 결코 약한 팀이 아니다. 캐디 라렌과 하윤기이라는 좋은 포스트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이들의 강점을 활용한 옵션이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KT로선 경기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라렌과 하윤기의 골밑 장악력을 더 극대화 할 필요가 있다.
또한 KGC의 빠른 트랜지션에 대항해 정적인 오펜스 보다는 속공이나 세컨드 리바운드를 동반한 빠른 공격이 필요해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속공의 비중을 좀 더 늘려야 할 것이다. 3차전에서도 KT는 속공을 2개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봄만 되면 KGC의 에너지 레벨은 남다르다. 오세근이 골밑에서 맹위를 떨친 가운데 대릴 먼로는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스펠맨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문성곤은 수비와 궂은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슈터 전성현의 존재감도 단연 돋보였다. 모든 선수가 톱니바퀴 구르듯 완벽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는 KGC는 이제 업셋을 목전 앞에 두고 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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