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부터 가넷까지' 코로나19에 명예의 전당 헌액은 2021년으로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5-28 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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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2020년에는 명예의 전당 무대가 열리지 않는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현지 ESPN의 보도에 따르면 2020년 명예의 전당 행사가 2021년 봄 시즌으로 연기됐다. 많은 이들이 예상했듯 아직까지 미국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여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명예의 전당 회장을 맡고 있는 제리 콜란젤로는 "애초에 준비됐던 대체 일정 마저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라며 행사 연기 소식을 알렸다.

콜란젤로 회장의 말대로 올해 명예의 전당 행사는 이미 한 차례 일정이 연기됐었다. 본래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릴 행사를 일찍이 10월로 미뤘었지만, 쉽게 감소세가 보이지 않는 미국의 상황에 빗대어 봤을 때 여전히 행사 개최는 쉽지 않으리라 판단한 것이다. 실제로 28일 오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명예의 전당과 미국 현지 농구팬들 입장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행사가 멀어졌다는 점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매 행사마다 굵직한 인물들이 헌액됐던 가운데, 특히 올해는 연초에 슬픈 소식을 알렸던 코비 브라이언트로 시작해 케빈 가넷, 팀 던컨, 타미카 캐칭 등 수많은 스타들이 헌액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명예의 전당은 내달 이사회를 소집해 다시 한 번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사태에 명예의 전당 행사는 어떤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지도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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