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시즌 맞대결 전적 1승 1패씩 주고받은 ‘대구더비’가 새해 첫날부터 대구체육관에서 만난다. 2일 SK는 KCC를 상대로 새해 첫 경기 연패 탈출을 노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12승 14패) vs 고양 오리온(13승 13패)
1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SPOTV2
CHECK POINTS
-다시 만난 대구더비!
-가스공사 페인트존 & 2쿼터를 사수하라!
-할로웨이, 이승현의 체력부담을 누가 덜어주나?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다. 그 깊이는 확실히 다르다. 오리온의 경우 현대모비스, 삼성과의 혈투 끝에 2연승을 달리다가 선두 KT에게 패배했고 가스공사는 최근 당한 2연패 모두 10점 차 이상의 대패를 당했다. 특히 현대모비스에게는 29점 차(65-104)로 무릎을 꿇었다.
가스공사는 지난 2연패 동안 총합 195실점(가스공사 팀 득점 총합 142점)을 내줬다. 그 원인은 가스공사의 약한 2쿼터와 팀의 주축 앤드류 니콜슨의 부재에 있다. 대패를 당했던 2경기 모두 2쿼터에 압도당하며 전반전부터 추격동력을 잃은 것이 컸다.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2쿼터에는 6-31로 밀리며 참혹했다. SK와의 경기에서도 1쿼터는 20-21로 팽팽하다가 2쿼터 들어 14-27로 밀렸다. 니콜슨의 부재도 뼈아프다. 지난달 20일 니콜슨은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허리 염좌 부상을 당하며 결장했다. 이후 니콜슨이 결장한 3경기에서 가스공사는 페인트존에서만 평균 20점(8위)을 내주며 부실한 골밑을 드러냈다.

이에 맞서는 오리온은 가스공사보다 비교적 낫다고는 할 수 있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KT전 패배 직전에 현대모비스와 삼성과의 경기가 모두 3점 차 이내 접전 승부였으며 특히 현대모비스와는 2차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였다. 이는 주축선수들의 체력부담으로 이어진다. 오리온 머피 할로웨이와 이승현은 각각 최근 3경기 평균 41분 47초, 41분 30초를 소화하고 있다. 정규시간 40분을 훌쩍 뛰어넘는 출전시간이다. 팀의 주포 이대성 역시 해당 기간 동안 평균 35분 25초를 뛰고 있다. 슈퍼루키 이정현도 함께하지만 두경민-김낙현으로 이어지는 가스공사의 앞선에서의 압박을 견딜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주 KCC(10승 17패) vs 서울 SK(19승 8패)
1월 2일, 일요일 오후 5시
군산월명체육관/SPOTV2
CHECK POINTS
-끝없는 추락 KCC 반등할까?
-SK, 방심은 금물!

올 시즌 KCC가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이맘때 KCC는 6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올 시즌 KCC는 6연패 중이다. 상황도 좋지 못하다. 주전 포인트가드 유현준은 슬럼프에 빠져있고 송교창(손가락), 김지완(종아리) 등 주축선수들의 부상공백으로 신음하고 있다. ‘금강불괴’ 이정현과 라건아가 건재하지만 언제까지 둘의 2대2플레이에 기댈 수 없는 노릇이다.
이에 맞서는 SK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KCC보다 몇 수위의 전력이다. 최근 KT에게 패배했지만 곧바로 가스공사를 잡으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순위표로 봤을 때 SK의 가벼운 승리가 예상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올 시즌 SK는 KBL 9개 구단을 대상으로 1~3라운드 대결 내내 5점 차 이내의 승부를 한 것은 KCC가 유일하다. 거기에 SK는 올 시즌 KCC를 상대로 단 한번도 1쿼터 리드를 잡아본 적이 없다. SK 승리공식 중에 하나인 1쿼터 리드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볼 때 충분히 ‘업셋’도 가능하다.
*SK vs KCC 올 시즌 전적 & 1쿼터*
1R : 10/15 SK 82-85 KCC / 13-14
2R : 11/28 SK 96-91 KCC / 22-24
3R : 12/19 SK 88-83 KCC / 15-22
BONUS ONESHOT
SK는 2016년 1월 2일 울산 모비스(現 현대모비스)전 이후로 2021년까지 새해 첫 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공교롭게도 해당부분 연패 시작도 2017년 1월 3일 KCC전부터였다. 전희철 감독 부임 이후 SK가 5년 만에 새해 첫 경기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SK 새해 첫 경기 잔혹사*
2016년 1월 1일 vs울산모비스 90-70 승
2017년 1월 3일 vsKCC 79-84 패
2018년 1월 5일 vsDB 85-91 패
2019년 1월 1일 vsKCC 84-86 패
2020년 1월 1일 vs오리온 75-83 패
2021년 1월 2일 vs인천전자랜드 69-75 패
2022년 1월 2일 vsKCC ?

한편, LG는 현대모비스 원정길에 올라 4연승에 도전한다. 선두 KT는 홈에서 리그 최하위 삼성을 맞이한다. 2일에는 LG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한국가스공사와 오리온을 상대로 홈에서 맞붙는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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