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휴스턴 로케츠는 리그 재개 시 동서부 구분 없이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길 원하고 있다.
NBA가 시즌 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규리그 종료 후 플레이오프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논의되고 있다. 사무국에서도 여러 시나리오를 고려 중인 가운데 휴스턴의 대럴 모리 단장은 동서부 구분 없이 플레이오프를 펼치자는 주장을 내세웠다.
모리 단장은 29일(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동서부 구분 없이 플레이오프를 펼치는 게 어떨까. 만약 이 포맷대로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면 우리한텐 엄청난 어드밴티지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모리 단장의 제안대로 라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동서부 구분 없이 리그 전체 상위 16개 팀이 가져가고 이들이 리그 전체 순위에 맞춰 시드를 배정받아 함께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이다.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40승 24패(승률 62.5%)을 기록한 휴스턴은 리그 전체 순위에 맞춰 10번 시드를 배정받고, 7번 시드의 유타 재즈와 1라운드에서 맞붙게 된다. 모리 단장이 이 같은 방식을 미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휴스턴은 유타와의 상성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지난 2시즌 간 휴스턴은 유타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모두 4승 1패로 손쉽게 제압한 바 있다. 또한 올시즌 상대 전적 면에서도 2승 1패로 앞서 있는 상태다.
여기다 유타의 주축 멤버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것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현재 서부지구 3위의 덴버 너게츠와 1라운드에서 맞붙는 것보다 비교적 편한 유타를 상대하는 것이 훨씬 나을 수 있다.
다만 휴스턴에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휴스턴이 1라운드에서 유타를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고 해도 서부지구 1위의 LA 레이커스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휴스턴이 파이널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선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모리 단장은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난 우승 트로피를 따낼 수 있도록 팀원들을 서포트하며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단을 맞은지도 어느 덧 2달이 넘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사무국은 이번 주 내로 리그 재개를 위한 시나리오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_AP/연합뉴스, 대럴 모리 트위터 계정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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