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승부처 접수한 어빙!’ BKN, NOP 제압하며 동부 1위 재도전

신준수 / 기사승인 : 2021-04-21 1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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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어빙의 활약으로 브루클린이 뉴올리언스를 제압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21일(한국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34-12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브루클린은 동부지구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제임스 하든과 케빈 듀란트가 모두 결장했지만, 브루클린엔 카이리 어빙이 있었다. 어빙은 32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승부처에서 고도의 집중력까지 보여주면서 팀 승리마저 끌어냈다.

반면, 접전 끝에 패배한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27득점 5어시스트)과 자이언 윌리엄슨(33득점 7리바운드)이 무려 60득점을 합작했지만, 승리와는 연이 닿질 못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의 돌파와 컷인 득점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페인트존에서 자이언은 알고도 막는 수준이었으며, 이는 수치(4/5 FG100%)에서도 나타났다.

어빙의 3점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브루클린은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 지원에 나섰다. 조 해리스, 랜드리 샤맷, 제프 그린 등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넓은 득점 분포를 보여줬다. 뉴올리언스가 1쿼터 중반 점수 차를 10점 이상 벌렸지만, 브루클린의 맹렬한 추격과 1쿼터 종료 직전 터진 블레이크 그리핀의 3점슛으로 1쿼터는 뉴올리언스의 근소한 우위(29-26)로 마무리됐다.

치열한 경기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자이언이 잠잠하자 잉그램이 공격을 이끌기 시작했다. 잉그램은 2쿼터에만 11득점(4/6 FG 67%)을 기록하며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경기가 치열했던 만큼, 브루클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리핀이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풋백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돌파를 통해 직접 공격을 생산하기도 했다. 다만 전체적인 야투 성공률(10/23 FG 43%)이 흔들린 것이 옥의 티였다.

여전히 공방전이 오갔던 2쿼터 종료 스코어는 59-57. 뉴올리언스의 리드였다.

후반 들어 리드의 주인공이 바뀌기 시작했다. 어빙의 돌파 득점을 기점으로 해리스, 디안드레 조던이 연속 득점을 올렸으며, 다시 한번 어빙이 3점슛을 꽂으며 역전을 이뤄냈다. 힘들게 잡은 리드이기에 브루클린은 해리스의 3점슛과 어빙의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간격을 벌리려고 노력했다.

허나 뉴올리언스는 그리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었다. 쿼터 막판 나지 마샬의 3점슛과 카이라 루이스 주니어의 득점으로 턱밑까지 추격에 성공한 것이다. 곧바로 샤멧이 달아나는 득점을 오리긴 했지만 자이언의 버저비터 팁인이 림을 통과하며 점수 차는 단 1점 차. 브루클린이 앞서갔다.

수평을 이루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을 4쿼터, 시작과 함께 마샬의 3점슛으로 뉴올리언스는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팀오테이 루와우-카배롯의 반격이 곧바로 터지며 치고받는 공방전이 재개봉했다.

공방전 속에 조금씩 앞서간 브루클린은 계속해서 점수 차를 벌리려고 했으나, 뉴올리언스가 추격을 이어가면서 두 팀의 간격은 투 포제션 게임을 유지했다. 경기 종료 3분여 전 자이언의 자유투로 2점 차까지 따라붙은 뉴올리언스는 기세를 타 역전까지 앞두고 있었다.

승패가 뒤바뀔 수 있는 중요한 상황, 브루클린엔 어빙이 존재했다. 어빙은 고비 때마다 미드레인지 게임을 통해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뉴올리언스의 파울 작전에도 침착하게 모든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결국 승부의 마지막 자유투마저 모두 성공한 어빙의 활약에 최종 스코어는 134-129. 브루클린의 최종 승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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