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희생양 된 것처럼 느끼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장 반응을 테스트 할 것이다.”
현지 언론 ‘야후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조나단 쿠밍가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관해 이야기했다.
오프시즌 내내 트레이드설로 가득했던 쿠밍가는 팀에 잔류, 시즌 초반 리듬을 찾았다. 첫 9경기에서 평균 17.2점 7.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3점슛 성공률 역시 41.4%에 달했다. 스티브 커 감독도 “팀의 4번째 주전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쿠밍가의 흐름은 오래 가지 못했다.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 5경기에서 평균 9.6점 5.0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은 15.4%에 머물렀다. 실책(2.7개)과 어시스트(2.8개) 수치가 비슷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이에 커 감독은 쿠밍가를 다시 벤치로 내렸다. 이게 화근이 됐다. ‘ESPN’ 앤서니 슬레이터 기자는 “쿠밍가와 골든스테이트는 길고도 험난했던 관계였다. 벤치로 내린 이 결정이 그동안 좋지 않았던 감정들을 다시 불러일으켰다”라고 전했다.
‘야후 스포츠’도 “한 팀 관계자에 따르면, 쿠밍가는 다시 희생양 된 것처럼 느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쿠밍가는 사실 커 감독에게 ‘더 강하게 코칭 해달라’는 의사를 직접 전달한 적도 있다. 그래서 커 감독은 여러 차례 그를 불러 강하게 지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팀은 주저앉았다. 여기에 쿠밍가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수비 에너지와 폭발력도 적어졌다. 지난 10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는 9개의 슛 시도 중 3점슛이 5개였다. 모두 실패했다. ‘야후 스포츠’는 “운동 능력이 장점인 그가 많은 외곽슛을 선택했다. 이게 출전 시간 감소로 이어졌다”라고 짚었다.
상황이 다시 복잡해졌다.
‘야후 스포츠’는 “내년 1월 15일 쿠밍가는 트레이드 가능 선수로 전환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장 반응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밍가에게 새로운 환경에서의 새출발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이어 “하지만 부진한 지금의 경기력으로는 큰 가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무릎 건염으로 4경기를 결장했다. 외부 팀들에게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더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무엇보다 건강해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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