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FA] 수혈 확실하게 한 유재학 감독 "새로운 느낌, 나도 기대된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5-14 11: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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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나 역시 새 선수들과 함께하며 새로운 느낌이 든다. 상대팀으로만 만났던 선수들인데, 우리 팀에서 뛰면 어떨까 하는 기대감도 든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4명의 새 얼굴을 맞이하며 한 말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부 자유계약선수(FA) 4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빅맨 대어인 장재석과 손을 잡았고 양동근의 은퇴로 인한 빈자리를 이현민, 김민구로 채웠으며, 코트에 활력을 더할 기승호도 영입했다. 전 포지션 두루 선수 보강에 성공한 것.

지난 시즌 핵심 선수였던 이대성, 라건아를 내주며 리온 윌리엄스와 더불어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 등 유망주들을 영입, 리빌딩에 대한 기반을 다졌다면 비시즌 FA 시장에서는 빈 공간을 메웠다. 장재석은 함지훈, 이종현과 더불어 포스트를 지키게 될 것이며, 기승호 역시 기존 포워드들과는 다른 유형의 스타일의 선수기 때문에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다.

유재학 감독은 “4명의 선수들이 새롭게 왔는데, 새로운 느낌이라 나도 궁금하다. 상대팀으로만 봤던 장재석도 같이 해보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있고, (김)민구는 대표팀에서 같이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스타일을 안다. (이)현민이도 잘 할 것 같다. 잘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기)승호도 마찬가지다”라며 국내선수 구성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팀을 리빌딩 하는데 있어서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베테랑들의 도움도 중요하다. 그런 점에 있어 기승호와 이현민의 책임감도 강할 것. 그들보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며 시즌을 보낸다면 그들 역시도 이전의 문태종, 오용준 등과 같이 베테랑들의 재기에 재평가를 받으며 선수생활 마지막을 빛낼 수 있을 것.

유 감독 역시 이 부분에 대해 “기승호의 경우는 KGC인삼공사에 있었을 때 주전으로 출전하면 정말 잘했다. (양)희종이가 부상을 당했을 때 더 잘한 것 같은데, 예전에 기승호를 대표팀 예비명단에 뽑으면서 함께한 적이 있다. 당시 승호를 왜 뽑았냐면, 내가 그 스타일을 좋아해서 였다. 터프하면서도 골밑에서 (볼을)올려놓는재간도 있고, 포워드 중에서는 최고였다. 슛도 있고, 파고들어갈 줄도 알며, 수비도 좋다. 비시즌을 잘 보낸다면 타 팀의 포워드들이 긴장해야 할 거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외국선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신장과 기동력을 갖춘 숀롱과 함께한 가운데 장재석과 함께 뛴다면 공격력을 좀 더 발휘할 수 있을 터. 만족스러운 2020-2021시즌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선수단은 오는 6월 1일, 모두가 모여 출발을 알릴 계획이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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