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시리즈 1차전은 브루클린의 몫이었다.
브루클린 네츠는 23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경기에서 104-93으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시리즈 첫 승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브루클린은 정규리그에 118.3에 이르는 역대 최고 오펜시브 레이팅을 기록한 공격의 팀이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방패’라는 무기로 승리했다. 명품 스위치 수비를 통해 상대 야투율을 36.9%로 묶는데 성공했다.
카이리 어빙(29득점 6리바운드)이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고, 케빈 듀란트(32득점 11리바운드)의 공격력은 더할 나위 없이 시원했다. 공수조화를 이룬 브루클린은 승리할 수 있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22득점), 마커스 스마트(17득점) 등이 분전했으나 기본적인 전력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앞섰던 것은 보스턴이었다. 테이텀, 브라운의 득점포로 7-2 스타트를 끊은 보스턴은 켐바 워커, 에반 포니에 등 너나할 것 없이 터지며 리드를 벌려갔다. 1쿼터를 리드한채로 마친 보스턴은 2쿼터에는 기세를 더 올렸다. 테이텀, 자바리 파커 등 포워드진의 득점포를 통해 리드를 10점 내외로 확장했다.
하지만 브루클린의 스타 파워는 무서웠다. 3쿼터부터 시작과 함께 듀란트-어빙-하든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금세 동점을 만든 브루클린은 기세를 이어간 끝에 60-57 역전까지 만들었다.
빅3 트리오의 외곽슛은 한 번 불이 붙으니 꺼질 생각이 없었다. 하든, 어빙의 스텝백 점퍼가 연이어 터진 가운데, 듀란트의 미드레인지 중거리슛까지 터졌다. 보스턴은 나름대로 훌륭한 수비 컨테스트를 보였음에도 득점포를 얻어맞으며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90-79 두 자릿수 리드를 잡은 브루클린은 맹공을 이어졌다. 제프 그린의 3점슛이 터졌고, 듀란트-어빙은 영리한 자유투 유도로 득점을 쌓아갔다.
경기 막판이 되자 양 팀의 차이는15점 내외로 벌여졌다. 결국 경기 막판 보스턴은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최종스코어는 104-93. 브루클린이 1차전을 따냈다.
양 팀의 2차전은 26일 오전 8시 30분에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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