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이 30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2021 KBL 유망선수 육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 대상은 KBL 10개 구단 연고지명선수와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 대상 선수들이 참여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의 훈련은 슈팅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이날 본 훈련을 앞두고는 선수들의 기량 확인 및 흥미 부여를 위해 100초 슈팅 챌린지 시간이 마련됐다.
20개 위치에서 100초 동안 슛 메이드에 도전하는 본 챌린지는 미드레인지슛 7개, 3점슛 10개, 딥쓰리 2개, 하프라인 슛 1개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빠르게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지런히 슛을 던지는 모습이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슛을 메이드한 주인공은 홍대부중 2학년 포워드 유호진(184cm)이었다.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 대상자인 유호진은 이날 20개 중 16개의 슛을 적중시켜 챌린지 단독 1위를 차지했다.
훈련 간 막간의 쉬는 시간에 만난 유호진은 “캠프가 힘들 줄 알았는데, 선수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자리라 재밌는 것 같다. 이번 캠프는 슈팅 위주인데, 슈팅 훈련을 좋아하는 편이라 더욱 흥미를 느낀다”라며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내 챌린지 1위 소식에 대해서는 “1위는 전혀 예상을 못했다. 나는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는 편이다. 동포지션에는 슛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슈터들이 있어서 1위를 할 줄은 몰랐다. 챌린지가 끝나고 1위를 했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았다”라며 미소 지었다.
“슈팅은 평소에도 자신 있는 편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유호진은 최근 양구에서 열린 협회장기 중고농구대회를 소화하고 이번 캠프를 찾았다. 당시 홍대부중은 8강에서 우승팀 휘문중을 만나 탈락했다.
대회를 돌아본 유호진은 “좀 아쉬웠다. 형들이 잘 해줬는데, 팀이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다보니 휘문중을 상대로 어려운 면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유호진은 내년 팀의 맏형이 될 시간을 앞두고 더 큰 발전이 필요하다. 이에 스스로 꼽은 보완점은 수비. 끝으로 유호진은 “수비 훈련은 물론이고 슛도 더 많이 던질 줄 알아야 한다. 코치님께 수비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는데, 다음 대회에서는 수비로 팀에 공헌해보도록 하겠다”라며 다시 코트로 향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