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연맹회장기] U16 대표 장신 가드 맞대결, 김승우 웃고 고찬유 울고

울산/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5-04 11: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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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대표에 승선한 김승우(용산고)/고찬유(삼일상고)

[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U16 대표 장신 가드 매치업은 김승우(194cm, G,F)의 완승이었다.

용산고는 4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개막한 2022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첫날 경기서 삼일상고를 89-70으로 눌렀다.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와 제공권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장악한 용산고는 가볍게 대회 첫 승을 수확했다.

이날 경기는 김승우(용산고)와 고찬유(삼일상고) U16 대표 장신 가드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슈팅에 강점이 있는 이들은 큰 키에 다재다능함을 겸비해 저학년임에도 소속팀에서 중용을 받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은 약간 다르지만, 사이즈가 비슷한 두 선수는 나란히 U16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 경기부터 김승우와 고찬유(191cm, G,F)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김승우는 34분여를 뛰며 3점슛 4방 포함 2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로 맹위를 떨쳤다. 초반부터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했고, 수비 적극성과 여유까지 장착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고찬유(191cm, G,F)는 27분 넘게 코트를 누비며 1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다. 기록상으로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김승우 제어에 실패하며 기싸움에서 밀린 것이 뼈아팠다.

팀 승리에 앞장선 김승우는 “컨디션이 좋아서 잘할 거라는 자신이 있었다. U16 대표팀에서 함께 해야 할 선수지만, (맞대결은)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 같다. 오직 팀 승리에 집중하며 내 플레이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라고 돌아봤다.


반면, 고찬유는 “정말 이기고 싶었던 경기였는데 해보지도 못하고 진 것 같아서 아쉽다. 초반부터 승우에게 슛을 많이 허용한 게 패착이다. 승우와의 매치업을 의식하진 않았지만, 나이도 같고 지고 싶지 않았다. 팀도 졌기에 아쉬움이 크다. 승우는 정말 슛이 좋은 선수”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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