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이동근 발탁’ 男 3x3 대표팀, 내년 국제대회 대비 강화훈련 8인 발표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1: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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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2026년 FIBA 3x3 아시아컵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설 3x3 남자대표팀 첫 번째 소집 명단이 정해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0일(목)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2026년 3x3 농구 국제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수 선발과 관련한 3x3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진행했다.

경향위에는 심찬구 3x3 경기력향상위원장과 배길태, 전병준 남녀 3x3 농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은 지난 2년 간 진행되었던 올팍투어와 최근 열린 트라이아웃 결과와 활약상 그리고 3x3에 적합한 선수 조합 등을 고려해 강화 훈련 대상자 8명을 선발했다.

이주영과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등 대학 최고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올해 얼리엔트리로 프로에 진출한 이유진(DB)과 김명진(SK)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유진은 올해 3x3 국가대표로 발탁돼 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구민교(성균관대), 고찬유, 진현민(이상 중앙대) 등도 이름을 올렸다. 물론 강화훈련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줘야 최종엔트리까지 합류할 수 있다. 대표팀은 오는 12월부터 강화훈련을 진행한 이후 6명으로 명단을 추린 뒤 내년 3월, 최종엔트리 4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년은 한국 3x3에게 매우 중요한 1년이다. 한국은 매년 열리는 FIBA 3x3 아시아컵에서 최근 3년 연속 메인드로우를 밟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최근 몇 년간 계속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한국이 변방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내년 열릴 아시아컵에서 적어도 메인드로우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이란 것을 각인 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내년에는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은 군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아시안게임 3x3 금메달과는 아직 인연이 없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양홍석, 안영준, 박인태, 김낙현)에서 거둔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협회는 지난 몇 년간 국제대회에서 연속된 실패를 거울 삼아 3x3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을 아예 바꿨다. 더 이상 프로선수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많은 훈련이 가능한 대학 엘리트 선수들을 위주로 뽑겠다고 천명한 것.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올팍투어는 23세 이하(U23) 선수 육성과 더불어 향후 국제 대회를 대비한 3x3 선수 발굴 시스템의 출발점이 됐다.

 

대학 엘리트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선을 보이는 한국 3x3가 이전의 실패를 딛고 2026년에는 변방의 이미지에서 탈피할 수 있을지, 배길태호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x3 국제대회를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2026년 남자 3x3 국가대표 강화훈련명단
이유진(DB), 김명진(SK),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 고찬유, 진현민(이상 중앙대)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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