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신촌/변서영 인터넷기자] 연세대 18학번 졸업생 이정현, 신승민, 김한영이 모교 체육관을 찾았다.
연세대는 2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맞대결에서 86-68로 크게 이겼다. 이날은 연세대의 시즌 첫 유관중 경기로 진행됨에 따라 많은 OB 선배들이 방문해 응원석을 달궜다.
연세대 출신 이정현(KCC), 정준원(DB), 박지원(KT), 이정현(오리온), 신승민(한국가스공사), 김한영(LG)이 경기장을 찾았고, 명지대 출신은 문시윤(오리온)이 후배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그 중에서도 경기장을 나란히 방문한 18학번 세 명이 눈에 띈다. 이정현, 신승민, 김한영은 연세대 재학 시절 일명 ‘연세대 천하’를 이끌며 코트 안팎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제는 프로 진출 후 각자의 팀에서 제몫을 해내는 중이다. 이들은 경기 도중 자리까지 옮겨가며 후배들의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3명이 모여서 방문하게 된 경위를 묻자 이정현은 “제가 다 같이 보러오자 했다. ‘이정현의 주도 하에‘(강조) 모여서 후배들을 응원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승민과 김한영은 반박하며 서로가 주도했다며 다퉜다. 이어 "부상도 많았고, 위기도 있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연대만의 농구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한시름 놓인다"고 말했다.
비시즌 근황에 대한 질문에는 신승민은 “쉴 틈 없이 계속 운동하면서 유니버시아드를 준비하고 있다. 짧게나마 휴가를 즐기기도 했다”고 말했고, 이정현은 “유니버시아드를 위해 열심히 휴식하고 있다(웃음). 시즌 동안 아픈 곳이 많았다. 플레이오프 때 손목도 다치고, 발목도 안 좋다. 운동을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상태다”고 답했다. 김한영은 “저번 시즌 때 필요했던 보강 훈련, 피지컬 적으로 필요했던 운동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민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후배 양준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승민은 “준석이랑은 룸메이트였다. 사실 좋은 소식으로 연락을 한 게 아니라 안타까웠지만 워낙 잘하던 친구니까…. 전화해서 몸만 회복하면 금방 돌아올 거라고 격려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정현과 신승민은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최종 12인에 들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연세대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현, 신승민, 박지원(KT)은 대표팀에서 재회하게 됐다. 이정현은 "대표팀에서 뛰는 건 해외 선수들과 경기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일단 아픈 곳이 다 나으면 잘 준비해서 경쟁력을 확인해보고 싶다. 아카라카 3명의 호흡을 한 번 더 보여줄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_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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