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영 43점’ 애틀랜타, 선두 피닉스 제압…12연승 저지

최설 / 기사승인 : 2022-02-04 11: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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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기자] 애틀랜타가 대어를 잡았다. 피닉스의 12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4일(한국시간) 홈 조지아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 시즌 두 번째 대결에서 124-11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적 동률(1승 1패)을 이루며 피닉스의 12연승 도전을 저지한 애틀랜타는 시즌 25승(26패)째로 동부 컨퍼런스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그 선두 대어를 잡는 데 가장 앞장선 이는 에이스 트레이 영이었다. 3쿼터에만 18점, 이날 최종 43점(3점슛 6개) 5어시스트 맹활약하며 직전 경기 부상(어깨)이탈로 지켜봐야만 했던 패배(100-106 토론토전)의 아픔을 잊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나머지 주전 존 콜린스(19점 10리바운드), 케빈 허터(19점), 디안드레 헌터(13점)까지 거들며 승리를 만끽했다.

반면 연승 행진이 중단된 피닉스는 올 시즌 가장 늦게 두 자릿수 패배(10패)를 기록하게 되며 한 달여 만에 패배의 맛을 봤다. 하지만 여전히 41승으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는 굳게 지켰다. 데빈 부커가 32점, 크리스 폴이 18점 12어시스트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고 마이칼 브리지스(24점) 활약도 빛이 바랬다.

전반을 치열하게 싸운 양 팀. 홈 이점을 살린 애틀랜타가 1쿼터 우위(32-30)를 놓치지 않으며 2쿼터에도 1점(32-31) 차로 앞선 채 전반을 64-61로 마쳤다.

3쿼터에도 간격을 유지했다. 중반 한때 브리지스의 연속 득점(9점)으로 추격(71-70)을 허용했지만, 때마다 터진 영의 응수포로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이후 동료들의 지원도 든든했다. 부커와 폴이 득점 대열에 합류하며 쫓은 가운데 콜린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허터가 3점 라인 밖에서 불을 뿜으며 주도권을 쉽사리 내주지 않았다.

연이어 영의 3쿼터 막판 스퍼트(3점슛 2개 포함 12점)로 순식간에 100-91로 달아난 채 시작한 4쿼터. 끝까지 방심하지 않은 애틀랜타가 결국 대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 초반 부커의 자유투 1점으로 피닉스가 묶여있는 사이 6점을 넣으며 8분 43초를 남기고 14점(106-92) 차까지 달아났다.

이후 다급해진 피닉스의 수비 혼란을 틈타 콜린스가 2연속 앨리웁 덩크를 보그다노비치와 다닐로 갈리나리와 차례로 합작했다. 이는 스코어 112-101, 경기 종료 3분 55초 전. 고삐를 늦추지 않은 애틀랜타는 홈 팬들의 좀처럼 줄지 않은 응원 데시벨 속에 이날 경기를 무난히 마무리 지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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