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영' 없어도 '루' 있었던 ATL, 22점 차 대승...시리즈 원점

신준수 / 기사승인 : 2021-06-30 11: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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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가 트레이 영의 결장에도 밀워키에게 대승을 거뒀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30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밀워키 벅스에 110-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애틀랜타는 시리즈를 2-2로 만들며 다시 밀워키의 안방으로 향하게 됐다.

애틀랜타는 경기 시작 전부터 불안감을 느꼈다. 팀의 에이스 트레이 영이 오른쪽 발 타박상으로 4차전을 결장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는 플레이오프 기간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쳐온 트레이 영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루 윌리엄스(21점 8어시스트)가 선발로 나섰다. 윌리엄스의 활약은 영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전반 4개의 야투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는 등 효율적인 농구를 선보였다. 

 

윌리엄스의 활약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20점 5어시스트)와 다닐로 갈리날리(10점)가 3점슛 지원, 클린트 카펠라(15점 7리바운드)의 인사이드 적극성이 더해지면서 애틀랜타는 폭발력을 얻어 전반을 51-38로 앞섰다.
 

이날 승부처는 3쿼터였다. 애틀랜타는 상대 에이스인 야니스 아데토쿤보(14점 8리바운드)의 공세에 추격을 허용했다. 점수 차도 한 자릿수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부상 변수가 생겼다. 애틀랜타는 위협하던 아데토쿤보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잡고 쓰러진 것이다.

상대 에이스의 부재는 애틀랜타 입장에선 기회였다.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던 보그다노비치가 4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리는 데 박차를 가했으며 캠 레디쉬(12점)가 이를 도왔다. 3쿼터가 끝날 무렵, 양 팀 간의 간격은 20점(87-62)이 넘어갔다.

4쿼터가 시작됐지만, 어떤 플레이도 경기의 대세에 영향을 줄 수 없었다. 애틀랜타는 여전히 뜨거웠고, 밀워키는 차갑게 식어 있었다. 경기의 최종 스코어는 110-88. 애틀랜타의 승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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