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OKC 제압하며 3연승 질주···커리는 3점슛 11방 꽂아

신준수 / 기사승인 : 2021-04-15 1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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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약속의 3쿼터가 돌아왔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5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맞대결에서 147-10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골든 스테이트는 3연승을 달렸으며, 오클라호마시티는 8연패의 늪에 빠졌다.

팀의 완승에는 부상 복귀 후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스테판 커리의 활약이 있었다. 커리의 최종 기록은 29분 26초 출전 42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도 11개나 곁들인 기록이었다. 커리뿐만 아니라 드레이먼드 그린도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커리를 돕는 최고의 어시스턴트로서 활약했다.

리그에서 맹렬히 탱킹 중인 오클라호마시티는 골든 스테이트 전 패배로 8연패를 이뤄냈다. 다리우스 베이즐리가 22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위해 애썼으나 탱킹의 기세를 막기는 힘들었다.

1쿼터는 득점을 주고받는 난타전이 이어졌다. 최근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슈터인 커리는 1쿼터부터 3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팀의 3점라인 공격을 책임졌다. 커리 외에도 켄트 베이즈모어(9점), 조던 풀(6점) 등이 맹공에 합류하면서 골든 스테이트의 경기 초반 화력은 대단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대항도 거셌다. 스비 미하일룩이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팀의 득점 리더로 등장했고 팀 전체적으로도 높은 야투 성공률(12/21 FG 57%)을 기록하며 상대의 화력에 맞대응했다

빠른 템포로 공격이 오고 갔던 1쿼터의 종료 스코어는 36-32. 골든 스테이트가 먼저 리드를 가져갔다.

골든 스테이트는 2쿼터를 1쿼터보다도 뜨겁게 만들었다. 60%가 넘는 야투 성공률에 7개의 3점슛까지 곁들이며 이미 1쿼터에 보여줬던 화력을 뛰어넘고 있었다. 커리와 풀의 3점슛은 여전히 폭발적이었고 이는 상대와의 간격을 벌리기에 충분한 공격력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이 2쿼터에 주춤한 사이 두 팀 간의 점수 차는 20점을 넘어가고 있었다.

일방적이었던 2쿼터 종료 스코어는 75-52. 골든스테이트가 크게 앞서갔다.

골든 스테이트의 전반도 폭발적이었지만, 이들의 3쿼터는 ‘폭발적’이라는 표현을 쓰기엔 부족했다. 더욱더 폭발적이었다. 골든 스테이트의 3쿼터 야투 성공률은 70%를 훌쩍 넘었고, 그 중심엔 커리가 있었다.

수비 2, 3명을 찢고 들어가는 돌파 득점으로 3쿼터 예열을 마친 커리는 폭발할 준비를 끝낸 활화산 같았다. 3점슛 6개 포함 25득점 야투 성공률 100%(8/8). 커리가 12분 동안 만들어낸 기록이었다. 더 놀라운 점은 커리의 25득점이 팀 득점의 절반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골든 스테이트는 3쿼터에 무려 50득점을 쏟아냈다.

일찍이 경기가 기울어졌던 3쿼터의 종료 스코어는 125-83. 승부의 결과가 보이기 시작했다.

42점 차로 시작한 4쿼터에는 큰 변화가 존재하지 않았다. 승패와는 연관 없는 점수들만 오갔고 경기의 최종 스코어는 147-109. 골든 스테이트의 완벽한 승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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