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 김연희는 지난 28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수술을 마쳤다. 김연희는 지난 21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에 참여했던 중 4강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루즈볼 다툼을 벌이던 중 박지현과 충돌한 것. 이 부상으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김연희는 즉각 병원으로 후송됐고, 다음 날인 22일 전방 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부상 정도는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했다. 연골이 파열됐으며, 뼈에 금도 간 상황이다.
“수술은 잘 됐다”라고 경과를 전한 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원은 이번주 내로 할 것 같다. 하지만 이후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할지 숙소로 합류할 지는 좀 더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당장 재활은 불가하기 때문에 연희에게 의견을 물어볼 생각이다. 혼자 있으면 기분이 다운되기도 하니 연희가 편한 쪽으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십자인대 부상의 경우 복귀까지는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까지도 걸리는 가운데 김연희의 2020-2021시즌 출전 여부는 재활 진행 속도를 살펴봐야 한다. 팀 내에 이 부상을 겪고, 또 재활 막바지인 선수들이 많이 때문에 신한은행 입장에서도 절대 서두르거나 하진 않을 터.
올 시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선수가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된 상황에서 김연희에게는 절호의 기회였다. 출전 시간을 늘리는 것은 물론 무리 없이 시즌만 소화한다면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상황이기도 했다. 김연희의 부상으로 신한은행 역시도 큰 타격을 입어 분위기가 잔뜩 가라앉은 가운데, 정상일 감독 역시 고민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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