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연희, 전방십자인대 수술 마쳐... 휴식 장소 구단과 논의 중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6-29 1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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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김연희(24, 187cm)가 수술을 마쳤다.

인천 신한은행 김연희는 지난 28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수술을 마쳤다. 김연희는 지난 21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에 참여했던 중 4강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루즈볼 다툼을 벌이던 중 박지현과 충돌한 것. 이 부상으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김연희는 즉각 병원으로 후송됐고, 다음 날인 22일 전방 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부상 정도는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했다. 연골이 파열됐으며, 뼈에 금도 간 상황이다.

“수술은 잘 됐다”라고 경과를 전한 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원은 이번주 내로 할 것 같다. 하지만 이후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할지 숙소로 합류할 지는 좀 더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당장 재활은 불가하기 때문에 연희에게 의견을 물어볼 생각이다. 혼자 있으면 기분이 다운되기도 하니 연희가 편한 쪽으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십자인대 부상의 경우 복귀까지는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까지도 걸리는 가운데 김연희의 2020-2021시즌 출전 여부는 재활 진행 속도를 살펴봐야 한다. 팀 내에 이 부상을 겪고, 또 재활 막바지인 선수들이 많이 때문에 신한은행 입장에서도 절대 서두르거나 하진 않을 터.

올 시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선수가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된 상황에서 김연희에게는 절호의 기회였다. 출전 시간을 늘리는 것은 물론 무리 없이 시즌만 소화한다면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상황이기도 했다. 김연희의 부상으로 신한은행 역시도 큰 타격을 입어 분위기가 잔뜩 가라앉은 가운데, 정상일 감독 역시 고민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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