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생애 첫 트리플더블' 기록한 PHX의 부커 "폴을 위해 이기고 싶었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1 12: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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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가 NBA 데뷔 첫 트리플더블 기록하며 서부 파이널 1차전의 주인공이 됐다.

 

부커는 21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0-2021 NBA 플레이오프(PO) 서부컨퍼런스 파이널(7전4승제) 1차전에서 40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에 120-114의 승리를 안겼다. 부커의 트리플더블은 2015-2016시즌 NBA 데뷔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피닉스는 베테랑 크리스 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주포인 부커의 활약이 매우 중요했다.

 

이날 경기만큼 피닉스는 폴을 그리워 할 필요가 없었다. 부커가 폴의 몫까지 모두 책임지며 경기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3쿼터까지는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동료들의 득점을 도운 그는 승부처인 4쿼터에는 10점을 올리며 해결사로 나섰다.

 

양 팀이 95-95로 팽팽하게 맞선 4쿼터 종료 10분17초전 3점슛으로 균형을 깬 그는 1분12초 후 페이드 어웨이 점프슛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116-114로 앞선 경기 종료 20초 전에는 재 크라우더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이는 피닉스의 승리 안기는 귀한 득점이었다.

 

 

경기 후 피닉스의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데빈(부커)이 해낼 줄 알았다. 그는 자신의 방식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초반에는) 직접 득점에 나서지 않았지만 자신의 득점이 필요할 때는 늘 해오듯 슛을 넣었다”며 부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커는 "내 멘토인 크리스(폴)가 여기 올 수 없었다. 우리는 그를 위해 승리하고 싶었다. 우리 팀원들에게 공격 찬스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공을 지키고 자신을 통해 동료들의 연계 플레이를 즐기는 크리스의 역할을 하기 위해 나 뿐 아니라 팀원 모두가 잘 준비를 했다“며 승리의 기쁨을 동료들과 함께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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