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나와서는 안 될 모습, 죄송합니다.”
고양 소노 네이던 나이트는 21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제 경기에서 제가 했던 감정적인 행동에 대해 소노 팬들과 KBL 관계자들, 그리고 구단과 팀원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게재했다.
나이트는 2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4분 57초 전 퇴장 당했다.
숀 롱과 리바운드 경합 도중 파울을 범해 5반칙 퇴장이 선언됐는데, 여기서 흥분을 참지 못했다.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손창환 감독까지 말렸지만, 계속해서 분노를 참지 못했다. 시설물까지 건드리며 라커룸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심판진은 나이트에 테크니컬 파울(T파울)에 이어 실격 퇴장 파울(D파울)까지 선언했다. 정규시즌 중 역대 5번째로 나온 실격 퇴장 파울이었다.

실격 퇴장 파울은 KBL 경기 규칙서 제38조에 '선수나 교체 선수들, 감독, 어시스턴트 코치, 제외된 선수 그리고 동반한 팀의 인원들의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과격한 행위이다'라고 적어 놨다.
나이트는 이 행동에 대해 크게 후회했다.
그는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될 모습이었다. 기억되고 싶은 행동이 아니었다. 경기가 끝난 지금도 많이 후회하고 있다. 소노와 팬들을 아끼는 만큼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응원 해주시고, 올바르게 이끌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 행동은 내가 이 팀과 리그, 그리고 나 자신을 대표하고 싶은 방식이 아니다. 팀 동료들은 내가 침착함을 유지하고, 올바른 방식으로 경쟁하며, 모범적으로 팀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이번 행동이 나라는 사람을 규정하는 건 아니다. 나는 이 팀과 우리 팬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네이던 나이트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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