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가 선정한 협회장기 베스트5-① 남중부

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4-20 1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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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건하(화봉중)/최재혁(화봉중)/박준성(휘문중)/김형준(화봉중)

[점프볼=임종호 기자] 지난 9일 전남 영광에서 개막한 제4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가 9일간의 여정 끝에 17일 막을 내렸다. 총 7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남중부에선 화봉중이 디펜딩 챔피언 휘문중을 꺾고 1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총 27개 팀이 참가한 남중부에선 올 시즌 우승권 전력을 갖춘 화봉중이 예상대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상주중은 돌풍을 일으키며 오랜만에 4강에 입성했다.

이번 대회 남중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꼽아봤다. 그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남중부 지도자들의 의견을 모아 이번 대회를 빛낸 남중부 BEST 5를 소개한다.

포인트가드
김건하_화봉중 3학년, 175cm
6경기 평균 12.2점, 9.8리바운드, 10.2어시스트, 5.2스틸
 


울산 현대모비스 연고지명 선수로 대회 MVP를 차지했다. 넓은 시야와 패스 센스를 바탕으로 한 어시스트 능력이 일품이다. 공격력과 경기 운영능력을 겸비했고,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공수 양면에서 중심을 잡으며 팀 우승에 일조한 김건하는 최우수상과 함께 어시스트상, 수비상까지 휩쓸었다. 다만, 외곽슛 능력을 좀 더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슈팅가드
대상자 없음


슈팅가드 포지션은 지도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휘문중 최영상(174cm, G)과 상주중 이창현(175cm, G,F), 양주도(170cm, G)가 후보군에 올랐으나, 세 선수 모두 같은 득표수를 얻었다.

스몰포워드
최재혁_화봉중 3학년, 175cm
6경기 평균 19.5점, 5.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점슛 4개


최재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완전한 슈터로 거듭났다. 원래 강점인 슛을 더 날카롭게 가다듬어 자신의 확실한 무기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해결사 노릇을 완벽히 해냈다. 매 경기 외곽슛 2개 이상을 터트리며 두 자릿수 득점을 빼놓지 않은 그는 삼선중과의 준결승전에서 3점슛 9개를 폭발시키며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파워포워드
박준성_휘문중 3학년, 190cm
6경기 평균 21.5점, 16리바운드, 4.2어시스트, 3스틸, 3점슛 2.8개


내외곽을 넘나드는 빅 포워드. 탁월한 힘을 앞세운 보드 장악력이 박준성의 최대 장점이다. 공격에선 파괴력이 넘치고, 탁월한 위치 선정을 통한 리바운드 능력도 수준급이다. 골밑에서 버티는 수비도 나쁘지 않은 편. 올해 들어 슛 거리도 늘렸다. 3점슛 시도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간간이 던지는 외곽슛 적중률도 꽤 높아 박준성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트레치4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센터
김형준_화봉중 3학년, 196cm
6경기 평균 11점, 7.7리바운드, 2.7블록슛


초등학교 시절부터 기대를 모았던 빅맨 유망주다. 아직, 기술적인 완성도가 떨어져 투박하고 활동 반경이 넓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골밑에 서 있기만 해도 상대에게 부담감을 느끼게 하는 존재다. 큰 키를 앞세운 블록슛 타이밍은 준수한 편. 그러나 경기력 기복을 줄이고, 인사이드에서 확실하게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스킬을 장착할 필요는 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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