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주전 4명이 20+득점' MIL, 파이널까지 1승만 남았다

김동현 / 기사승인 : 2021-07-02 12: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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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가 빠진 밀워키는 모든 선수들이 에이스였다.

 

밀워키 벅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맞아 123-112으로 승리했다. 지난 4차전에서 트레이 영이 빠진 애틀랜타에게 22점차 굴욕패를 당했던 밀워키는 절치부심하고 홈으로 돌아와 3승째를 먼저 품에 안았다.

 

애틀랜타가 영을 잃었다면, 밀워키는 직전 경기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잃고 말았다. 아데토쿤보는 4차전에서 상대 센터 클린트 카펠라와의 충돌로 왼쪽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입어 이날 결장했다.

 

에이스가 빠진 밀워키에는 무려 4명의 에이스가 있었다. 브룩 로페즈는 압도적인 골밑 지배력을 선보이며 플레이오프 커리어하이 33득점을 올렸고, 바비 포티스 역시 커리어하이 22득점을 기록하며 게임 체인저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크리스 미들턴은 중거리 지역에서 날선 슈팅 감각을 자랑하며 26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마지막으로 즈루 할러데이까지 25득점을 기록하며 밀워키는 주전 선수 5명 중 4명의 선수가 20+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즈루 할러데이는 어시스트 13개를 곁들이며 팀의 게임 조립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1쿼터부터 로페즈와 할러데이가 이날 경기의 대활약을 예고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먼저 할러데이가 림어택과 3점슛으로 쿼터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몰아쳤고, 이어 로페즈도 애틀랜타의 골밑을 폭격하며 득점에 가세했다. 외곽 득점은 잠잠했던 밀워키였지만, 100% 야투율로 12득점을 올린 로페즈, 그리고 11득점 6어시스트의 할러데이를 앞세워 한때 20점의 리드를 잡으며 일찌감치 기세를 잡았다.

 

전반을 65-56으로 앞선 밀워키는 3쿼터 시작 1분만에 터진 할러데이의 3점슛을 시작으로 미들턴의 점퍼, 로페즈의 골밑 앤드원 득점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다시 두 자릿수 리드를 가져왔다. 

 

3쿼터 종료 26초전 미들턴의 페이더웨이 점프슛 득점으로 13점차(91-78)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무리한 밀워키는 기세를 놓치지 않았다. 4쿼터 초반 미들턴, 브린 포브스의 득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며 4쿼터 종료 9분45초전 로페즈의 훅슛 득점으로 101-83, 18점차까지 달아났다. 

 

 

이후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밀워키는 애틀랜타가 4쿼터 종료 6분40초부터 1분30여초 동안 득점이 없는 사이에 격차를 더 벌렸다. 4쿼터 종료 5분17초전 팻 코너튼의 득점으로 111-94까지 앞선 밀워키는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애틀랜타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직전 경기 본인이 세웠던 플레이오프 최다 3점슛 성공 개수(6개)를 7개로 곧바로 경신하는 등 28점을 기록해 플레이오프 커리어하이 득점 기록도 새로 썼지만, 밀워키의 공세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밀워키는 애틀랜타의 홈인 스테이트팜 아레나로 돌아가 4일에 열리는 애틀랜타와의 6차전을 준비한다.

 

#사진 _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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