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돌아왔다!' 히로의 환상적인 복귀전... 마이애미, 극적인 승리 쟁취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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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히로가 복귀전에서 맹활약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6-10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5연승에 성공했다.

그토록 기다리던 타일러 히로가 시즌 첫 경기를 치른 날이었다. 히로는 복귀전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출전했다.

1쿼터, 마이애미의 공격이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히로를 포함해 모든 선수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했다. 댈러스의 수비도 좋았으나, 마이애미의 슛감이 지나치게 저조했다. 히로는 1쿼터 3개의 슈팅을 시도해 모두 실패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2쿼터, 히로가 본격적으로 복귀를 알렸다. 장기인 돌파 이후 플로터 슛으로 댈러스 수비를 농락했다. 히로가 살아나기 시작하자, 마이애미의 경기력도 올라왔다. 칼렐 웨어가 골밑을 장악했고,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도 저돌적인 돌파로 득점에 성공했다. 히로는 2쿼터에만 8점을 기록했고, 마이애미가 52-4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코트에 적응한 히로는 무서웠다. 알고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돌파 실력을 뽐내며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3쿼터에도 10점을 추가하며 마이애미의 공격을 이끌었고, 80-72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마이애미에 위기가 찾아왔다. 잠잠하던 댈러스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고, 반면 마이애미의 공격은 1쿼터처럼 차갑게 식었다. 아데바요, 하케즈 등이 공격에 나섰으나, 번번이 댈러스 수비에 막히며 승부는 어느덧 접전이 됐다.

클러치 타임, 역시나 해결사는 히로였다. 96-96, 동점 상황에서 미드레인지 슛을 성공했고, 종료 40초를 남기고 102-102 동점 상황에서 리드를 잡는 플로터 슛에 성공했다. 히로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은 승기를 잡았고, 이후 수비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단 한 경기지만, 마이애미 팬들이 왜 히로를 간절히 기다렸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히로의 장점인 3점슛은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장착한 플로터 슛이 위력을 발휘하며 효율과 볼륨,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최종 성적은 24점 7리바운드 3스틸 야투 12/18, 득실마진 +16으로 훌륭한 복귀전이었다. 히로가 없는 사이 뛰어난 경기력으로 동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선 마이애미는 에이스까지 복귀하며 날개를 달게 됐다.

6연승을 노리는 마이애미의 다음 상대는 27일 밀워키 벅스와의 홈 경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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