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출장이 어려워진 현재, 대부분의 구단들은 그동안 모아뒀던 자료 및 영상들을 통해 외국선수를 살펴보고 있다. 현재까지 숀 롱, 캐디 라렌, 자밀 워니, 치나누 오누아쿠가 2020-2021시즌에 나설 예정이며 이외에도 1~2명의 선수가 추가적으로 KBL에 데뷔할 것이라고 알려진다.
그동안 라건아를 기준으로 뒀던 외국선수 영입은 올해부터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보다 더 크고 강한 선수들이 지난 시즌을 화려하게 수놓으면서 기준점 역시 높아졌다. 앞으로 들려올 소식에는 이름값과 기량을 함께 갖춘 선수들이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메인 외국선수에게 많은 금액을 지불하는 만큼 서브 외국선수는 다소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시즌 서브 외국선수 중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는 그리 많지 않았고 경력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도에 퇴출되고 말았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역시 ‘안전빵’으로 불리는 경력자들에게 시선이 돌아갈 수 있다. 특히 리온 윌리엄스, 찰스 로드, 애런 헤인즈 등 장수 외국선수로 불리는 단골손님들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윌리엄스와 로드, 헤인즈는 KBL에서만 7시즌 이상을 소화한 베테랑 외국선수다. 윌리엄스는 7시즌, 로드는 9시즌, 헤인즈는 무려 12시즌을 KBL에서 보냈다. 어느새 노장의 대열에 올랐지만 서브 외국선수가 소화해야 할 15~18분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이들에 대한 구단들의 관심은 분명히 존재한다.
6~7월은 구단들의 눈높이가 올라가 있는 만큼 이들과의 직접적인 대화가 깊지는 않을 수 있다. 메인 외국선수 영입에 힘을 다 쏟아야 하는 만큼 서브 외국선수에 큰 관심을 둘 여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메인 외국선수 영입이 끝날 무렵, 윌리엄스와 로드, 헤인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실패 가능성이 적고 제 몫 이상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검증된 자원이라는 측면에서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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