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분당경영고가 수피아여고를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분당경영고는 22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제60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수피아여고에 66-63, 신승을 거뒀다. 정채원(174cm, G), 박다원(183cm, C)이 중심을 잡았고, 허유정(176cm, F)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의 정상 등극을 도왔다.
수피아여고는 이가현(180cm, F)과 조민하(170cm, F)가 42점을 합작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가현이 1쿼터에만 10점을 올린 수피아여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자 분당경영고도 허유정을 선봉에 내세워 맞불을 놓았다. 불안한 출발을 보인 분당경영고는 한 차례 전열을 가다듬은 뒤 기세를 올렸고, 금세 접전 승부를 만들었다.
전반 내내 이러한 양상이 전개된 가운데 분당경영고는 31-26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후반전을 준비했다.
분당경영고의 기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박다원을 비롯해 외곽포가 터지며 격차를 두 자릿 수로 벌렸다. 반면, 수피아여고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수피아여고가 아니었다. 4쿼터 들어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단숨에 거리를 좁혔다.
수피아여고는 경기 종료 35초 전 조민하의 한 방에 힘입어 60-61,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분당경영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 기회서 박다원의 외곽포로 한숨 돌린 뒤 최사랑(176cm, F)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수피아여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결과>
* 여고부 결승전 *
분당경영고 66(14-17, 17-11, 23-16, 12-19)63 수피아여고
분당경영고
정채원 2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박다원 18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
허유정 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수피아여고
조민하 21점 6리바운드 4스틸
이가현 2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고현지 14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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