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농구(NBA)는 오는 8월 1일을 미국 올랜도 디즈니랜드에서 2019-2020시즌 재개의 날로 최종 승인했다. 이는 NBA는 물론 선수협회의 승인에 의한 결과다.
NBA 이사회는 총 30개 팀 중 29개 팀(반대한 1팀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이 시즌 재개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고 선수협회까지 최종 승인하면서 이례적으로 한여름에 시즌을 열게 됐다. 22개 팀이 잔여 시즌 일정을 소화하며 10월 13일에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물론 모든 논의가 끝난 건 아니다. 시즌 재개에 대해 선수협회는 몇 가지 제안에 나섰다. 「디 애슬레틱」은 “선수협회는 아직 다양한 세부 사항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내부 투표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선수협회가 NBA에 제안한 핵심 내용이다.
-정규 시즌 재개 전 2~3차례 시범경기 개최
-개최지 내 최대 인원은 1,600명
-매일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최소 7일 격리
-개최지 내 선수들의 가족 수는 최대 3명, 플레이오프 1라운드 이후 입장 가능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가 나타나더라도 시즌 강행
-12월 1일로 예정된 2020-2021시즌 개최일에 대해 논의 필요
-NBA 2K 관중 소리 도입은 군중 소음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여전히 창의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 필요.
-선수들은 올여름 완전 급여 지급을 기대
NBA와 선수협회는 시즌 재개에 대해 같은 입장을 보였지만 세부 사항 논의에 대해서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가장 민감한 부분일 수 있는 급여와 새 시즌 개최에 대한 부분은 협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NBA는 그들보다 앞서 시즌을 재개한 유럽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이미 지난 7일, 독일프로농구(BBL)가 시작을 알렸으며 앞으로도 스페인과 이스라엘이 후발 주자로서 시즌 재개에 나선다. 그들의 안전한 성공이 곧 NBA의 성공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만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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