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졌다' 클리퍼스, 빅3 분전에도 클러치 대결 완패... 3연패 수렁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2: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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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퍼스가 또 패배했다.

LA 클리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113-115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클리퍼스는 3연패에 빠졌다.

제임스 하든이 22점, 카와이 레너드가 24점 9리바운드, 이비차 주바치가 33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또 승부처에서 무너졌다.

전반만 해도 희망찬 경기력을 보인 클리퍼스였다. 1쿼터, 하든과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니콜라스 바툼 등의 3점슛으로 점수를 올리며 29-29로 마쳤고, 2쿼터는 주바치가 골밑을 장악하며 팀을 이끌었다. 여기에 레너드가 특유의 일대일 기술을 활용해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54-51로 전반이 끝났다.

3쿼터, 전반에 단단했던 수비가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이번에도 주바치와 레너드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84-82, 근소한 우위가 3쿼터까지 이어졌다.

4쿼터, 터질 게 터졌다. 휴스턴은 애런 할러데이, 리드 셰퍼드 등 식스맨이 3점슛을 터트리며 활약했으나, 클리퍼스는 여전히 하든, 레너드, 주바치 빅3에 절대적으로 의존했다.

결국 승부처에서 뎁스의 차이가 드러났다.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으나, 경기 내내 빅3에 의존한 클리퍼스는 역력히 지친 기색을 보였다. 하든이 극적인 3점슛으로 110-110으로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이어진 수비에서 또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마지막 공격마저 허무하게 턴오버를 저지르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클리퍼스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하든, 주바치, 레너드가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세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

반면 휴스턴은 왜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에이스 듀란트가 16점에 그쳤으나, 센군이 22점 15리바운드, 아멘 탐슨이 20점 9리바운드,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1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다양한 선수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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