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반격 노리는 오리온, PO 역대 최저 2점슛 성공률을 올려라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2 12: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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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오리온은 2점슛 성공률을 높여야만 승리까지 가능하다.

고양 오리온은 지난 10일 열린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에게 63-85로 졌다. 오리온이 플레이오프에서 22점 차이로 진 건 처음이자 통산 5번째 20점 이상 패배였다.

오리온이 이날 22점 차이로 패한 원인 중 하나는 2점슛 성공률이다.

오리온은 이날 3점슛 24개를 시도해 10개를 성공했다. 성공률 41.7%로 나쁘지 않았다.

원년부터 2018~2019시즌까지 플레이오프 통산 3점슛 10개 이상 성공한 건 183번 있었다. 이들 중 최저 점수는 67점이었다. 원주 TG가 2003년 4월 13일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대구 동양을 상대로 3점슛 10개를 성공하며 67득점했다(TG가 67-63으로 승리). 이를 제외하면 3점슛 10개 이상 성공한 팀들은 모두 70점 이상 넣었다.

오리온은 플레이오프에서 3점슛 10개 이상 성공한 팀 중 가장 적은 63점에 그쳤다. 원인은 2점슛이다. 오리온은 이날 2점슛 45개 중 11개만 넣었다. 성공률 24.4%로 3점슛 성공률보다 17.3%나 낮다.

2점슛 성공률 24.4%는 2003년 3월 15일 여수 코리아텐더가 서울 삼성과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기록한 26.3%(10/38)보다 더 낮다.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저 2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것이다.

오리온은 저조한 2점슛 성공률 영향으로 3점슛을 10개나 넣고도 63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3점슛 7개를 합작한 성공한 이대성과 한호빈이 2점슛 10개를 모두 실패했다. 두 외국선수도 2점슛 12개 중 4개(33.3%)만 성공했다. 이에 반해 전자랜드 두 외국선수에게 2점슛을 75.0%(15/20)나 허용했다.

오리온은 홈에서 두 경기 모두 내주지 않기 위해서는 3점슛 성공률을 유지하면서 2점슛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

오리온은 12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전자랜드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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