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떠난 문태영, 아시아 쿼터제로 B.리그行 가능할까?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5-27 12: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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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갈 길 잃은 문태영은 과연 일본으로 갈 수 있을까?

한국농구연맹(KBL)은 27일 오전, 일본프로농구(B.리그)와의 협약을 통해 아시아 쿼터제 시행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FA 시장이 끝난 KBL의 입장에선 현재 B.리그로 향할 선수들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B.리그는 은퇴 선수들을 대상으로 적극 알아보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계약 미체결자가 된 문태영은 B.리그로 갈 수 있을까? 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KBL과 B.리그의 아시아 쿼터제는 순수 한일 국적자에 한해 이적할 수 있도록 조항을 만들었다. 즉 귀화, 이중국적, 혼혈선수를 제외한다는 뜻이 된다.

일본 농구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문태영은 귀화 선수로서 아시아 쿼터제를 통해 B.리그에서 뛸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물론 문태영이 순수 외국선수 신분으로 B.리그에서 뛸 수는 있다. 그러나 B.리그 역시 NBA 출신 외국선수들이 대거 들어온 상황에서 전성기 기량이 아닌 문태영의 경쟁력이 더 높다고 보기는 힘들다.

계약 미체결자로서 1년 뒤 10개 구단과의 협상이 가능하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도 계약이 되지 못한 문태영의 경우 현역 연장은 더 이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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