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랜든 클락, 그린 거친 반칙에 "전혀 놀라운 일 아냐"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2 12: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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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그린이 또 더티 플레이로 말썽을 일으켰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일(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1차전에서 117-116으로 승리했다.

전반까지 끌려가던 골든 스테이트는 후반 조던 풀과 스테픈 커리가 살아나며 주도권을 잡았다. 치열한 접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골든 스테이트는 멤피스에 1점차 신승을 거두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와 별개로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나왔다. 2쿼터 종료 1분 18초를 남기고, 상대 공격 상황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이 공중에 떠 있는 브랜든 클락의 유니폼을 심하게 잡아당기는 위험한 반칙을 범한 것. 자칫 부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장면. 이에 심판은 더티 플레이를 범한 그린에게 플래그런트 2 파울을 부여하며 퇴장 조치를 내렸다.

이후 그린의 태도는 지켜보는 팬들을 더 분노하게 했다. 그는 전혀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으며 항의를 이어갔다. 오히려 코트를 떠날 때는 웃음기 가득한 표정으로 걸어나갔다.

다행히 클락이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그린의 파울은 스포츠 정신을 망각한 최악의 플레이였다. 추후 사무국에서 해당 장면을 검토한 후 그린에게 추가 징계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

그린의 더티 파울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스티븐 아담스의 낭심을 가격하기도 했으며 지속해서 상대의 눈을 찌르는 등 거친 플레이로 많은 논란을 낳았다.

피해자인 클락도 경기 후 그린의 반칙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클락은 "그린은 커리어 내내 하드 파울로 유명했고 이는 전혀 놀랍지 않은 일이다. 나는 플라핑이나 하드 파울 등 더티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다시 장면을 돌려보면 그린이 나를 두 번이나 쎄게 때렸다"라며 그린을 강하게 비난했다.

더욱 어처구니없는 것은 경기 후 그린의 반응이었다. 그린은 자신의 팟캐스트 '더 드레이먼드 그린 쇼'를 통해 "나는 사실 클락을 붙잡고 있었다. 사람들이 내가 클락을 바닥에 내팽개쳤다고 말하는데, 나는 그가 코트 바닥에 넘어져 있을 때도 유니폼 저지를 쥐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린은 "나는 이미 과거 파이널 경기에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본 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건, 내게 있어서 전혀 이상할 게 없다"며 억울하다는 늬앙스를 보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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